1930년 한국인이 캐나다에서 첫 특허출원…특허청, 증서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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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에 한국인이 동력전달 장치를 공동 고안해 캐나다에 처음 특허출원을 냈다는 기록을 캐나다 정부가 한국에 전달했습니다.
캐나다 특허청은 "한국인이 캐나다에 특허출원을 신청한 첫 사례"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허청은 "캐나다 특허청이 한국인의 첫 출원 사례를 찾아보고 증서를 구해 선물했다"며 "우리나라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성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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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에 한국인이 동력전달 장치를 공동 고안해 캐나다에 처음 특허출원을 냈다는 기록을 캐나다 정부가 한국에 전달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캐나다 특허청장과의 양자회담에서 1930년 12월에 접수된 특허출원 증서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증서에는 양날톱니벨트의 도면과 발명가인 특허출원자의 이름 등이 적혀있습니다.
공동 출원자는 에이브러햄 프리랜더와 주정호(Joo, Jeong Ho)로 기재돼있습니다.
캐나다 특허청은 "한국인이 캐나다에 특허출원을 신청한 첫 사례"라고 소개했습니다.
주정호 씨는 출원 당시 미국 거주자로 알려졌을 뿐 신원이 구체적으로 파악되지는 않았습니다.
양날톱니벨트는 자동차 동력전달 장치용 부품을 고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허청은 "캐나다 특허청이 한국인의 첫 출원 사례를 찾아보고 증서를 구해 선물했다"며 "우리나라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성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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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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