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 후보 박용찬 "공영방송 정상화·수도권 당세 복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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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11일 "공영방송 장악의 가장 큰 피해자로서 원내·외 적극적인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과 수도권 당세 복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곁에서 함께 하는 봉사 정당으로 재건하고 시민단체를 지렛대로 국민혈세를 빨아먹는 좌파생태계를 타파할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미는 선량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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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11일 "공영방송 장악의 가장 큰 피해자로서 원내·외 적극적인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과 수도권 당세 복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곁에서 함께 하는 봉사 정당으로 재건하고 시민단체를 지렛대로 국민혈세를 빨아먹는 좌파생태계를 타파할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미는 선량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방송4법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우며 국민의힘을 전국 자원봉사자 200만명과 함께 '봉사의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총선 당시 수도권에서 연이어 패배한 국민의힘을 두고 원외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을 재건해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도 했다.
그는 "영남이라는 지역기반보다 수도권 정당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1표만큼은 수도권 인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오는 19일과 20일 모바일투표, 21~22일까지 ARS 투표로 진행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은 책임당원 선거인단이 총 2개 투표권을 행사해 최다득표순으로 4명이 선출된다.
박 후보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으로 현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다.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당시 논설위원실장에서 보직해임된 뒤 조명창고로 발령받고 여러 차례 MBC 감사국의 조사를 받았다. 2020년 9월 대법원은 이 같은 인사발령이 부당하다며 박 후보의 손을 들기도 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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