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약수동 어르신들, 이웃과 함께 반려식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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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약수동주민센터에서 지난 11일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반려식물 테라리움'을 만들었다.
방문간호사와 우리동네돌봄단의 추천으로 어르신 8명이 '나 혼자도 잘 산다'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이옥화 약수동장은"홀몸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혼자 고립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일상 속 다정한 동반자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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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중구 약수동주민센터에서 지난 11일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반려식물 테라리움’을 만들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관계형성 프로그램인 ‘나 혼자도 잘산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간호사와 우리동네돌봄단의 추천으로 어르신 8명이 ‘나 혼자도 잘 산다’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 5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세 번째 만남을 이어갔다.
‘반려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주제는‘마을’이었다. 어르신들은 어릴 적 지내던 마을을 추억하기도 하고 꿈꿔왔던 마을에 대해 서로 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자신의 반려식물 뿐 아니라 추가 화분을 하나씩 더 만들어 서로에게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약수동주민센터는 올해 11월까지 월 1회 어르신들의 의견을 담아 스마트폰 사용법, 나만의 컵 만들기, 영화관 나들이 등 정기적 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옥화 약수동장은“홀몸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혼자 고립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일상 속 다정한 동반자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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