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 독재 뿌리 뽑겠다…친윤 텃밭 부산 불명예"

정금민 기자 2024. 7. 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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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는 12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친윤(친윤석열) 텃밭'이라는 이 치욕적이고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반드시 떼어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해 힘차게 일어났던 부산의 파도 위에서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한다"며 "다시 당 대표를 맡겨주신다면 '조국혁신당 시즌2'를 열고 당을 민주 진보를 대표하는 첫 번째 선택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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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당대회 출마자 2차 순회 간담회
"당 대표 연임 시 '조국혁신당 시즌2' 열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조국혁신당 1차 선언 주거권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는 12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친윤(친윤석열) 텃밭'이라는 이 치욕적이고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반드시 떼어낼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는 이날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제2차 순회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술만 마시고 극우 유튜브만 시청한다. 해외 순방을 좋아하는데 나가면 꼭 사고를 치고 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는 집권 여당 넘버 원에게 전화하고 여기저기 연락하는데 이런 것들이 비선이고 국정농단 아닌가"라며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저는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해 힘차게 일어났던 부산의 파도 위에서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한다"며 "다시 당 대표를 맡겨주신다면 '조국혁신당 시즌2'를 열고 당을 민주 진보를 대표하는 첫 번째 선택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사회권 선진국' 수립을 위한 제7공화국으로의 개헌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또한 조 후보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조국 혁신과 정치 개혁을 위한 인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 위성정당, 보조재 정당이 아닌 당의 인재가 뛰고 있는 대한민국의 풀뿌리 정치지도를 다시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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