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학교급식 김치업체 선정…“학생, 영양교사 및 학부모 12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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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지난 10일 서울 동신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 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학교급식의 필수 메뉴인 김치는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아 구는 2011년부터 김치 품평회를 열어 우수업체를 선정해 학교에서 공동구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20명이 참여한 이번 품평회의 평가위원은 관내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학부모, 영양(교)사, 학생들로 구성해, 각 업체의 포기김치를 직접 맛보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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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서울 동신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 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학교급식의 필수 메뉴인 김치는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아 구는 2011년부터 김치 품평회를 열어 우수업체를 선정해 학교에서 공동구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20명이 참여한 이번 품평회의 평가위원은 관내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학부모, 영양(교)사, 학생들로 구성해, 각 업체의 포기김치를 직접 맛보고 평가했다.
특히, 학교급식의 주 대상인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동신초등학교 학생들을 평가단으로 선정했다. 학생들이 직접 김치 맛을 보고 평가표를 작성하는 등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데 직접 소비자인 학생들의 입맛도 적극 반영되었다.
지난 3월 구가 공개모집한 결과 9개 업체가 접수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심사를 통과한 6개 업체가 품평회에 참여했다. 3차 블라인드 품평회를 실시한 후 1차·2차·3차 결과를 합산한 최종 고득점 5개 업체를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5개 업체는 농가식품, 서안동농협, 선도농협, 세광식품, 한국농협으로 이달 중 구청과의 MOU를 체결한다. 선정된 업체는 다음달부터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개별 계약을 통해 김치를 제공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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