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분담 5차 협상 종료…“심도 있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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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5차 회의가 사흘간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태우 한국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와 린다 스펙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이끄는 양측 대표단은 이달 10일부터 오늘(12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방대학원 서울캠퍼스에서 사흘간 협상했습니다.
한미는 두 달 반 전인 4월 23~25일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한 뒤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지난달 10~12일 워싱턴DC에서 3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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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5차 회의가 사흘간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태우 한국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와 린다 스펙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이끄는 양측 대표단은 이달 10일부터 오늘(12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방대학원 서울캠퍼스에서 사흘간 협상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4차례 협의를 바탕으로, 양측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보다 집중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는 제12차 SMA와 관련해 앞으로도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주한미국대사관도 “미국과 한국 측 대표단은 공동 안보를 뒷받침하는 상호 수용 가능한 협정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곧 협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두 달 반 전인 4월 23~25일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한 뒤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지난달 10~12일 워싱턴DC에서 3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회의 주기가 갈수록 단축되는 모습인데, 양측이 분담금 규모와 인상률 책정 기준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싸고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진입한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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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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