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동훈 감독, "실수 나오지만 경기력서는 만족할 부분 나와"

김용우 2024. 7. 12. 20:0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 피어엑스를 꺾고 4연패 뒤 4연승을 질주한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은 경기 중반 실수가 나오지만 경기력에서는 만족할 부분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서머 1라운드 BNK 피어엑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kt는 시즌 4승 4패(-1)를 기록했다. BNK 피어엑스는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개막 4연패 뒤 4연승을 질주한 kt 강동훈 감독은 "승리를 항상 기쁘고 선수들도 즐겁게 해서 좋다"라며 "경기 중반에 이상한 사고가 한 번씩 나오긴 하는데 그걸 빼면 경기력에서 만족할 부분이 많이 나오고 있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준비에 대해 강 감독은 "여러 가지 준비를 했으며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100% 만족스러운 과정은 아니지만 도전하고 이겨내야 하며 경기서도 승리해야 한다"라며 "그런 것이 갖춰지면 선수들의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로 생각한다. 지금 말한 부분보다 더 좋은 부분도 있다. 그런 부분이 경기에서 잘 나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훈 감독은 연패 기간 중 문제가 있었지만 빨리 추슬렀으며 그걸 계기로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했다. 강 감독은 "이런 단단함을 계속 유지한다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게임 내적인 부분도 노력하고 있기에 잘 조합이 된다면 더 나온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t의 다음 상대는 DRX다. 강동훈 감독은 "DRX가 최근에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선수들도 성장하는 게 눈에 띈다"라며 "만만하게 봐야 할 팀은 하나도 없다. 저희도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잘하겠다. 꼭 이겨야 한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