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봤는데"…지구대 복귀하다 상습절도범 검거

김유아 2024. 7. 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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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상습적으로 훔쳐 온 절도범이 경찰관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서대문구 일대 상가와 빌라 등에서 약 10차례 택배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쯤 다른 112 신고를 처리하고 순찰하며 복귀하던 충정로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에게 붙잡혔습니다.

CCTV에서 본 절도 용의자와 비슷한 복장을 한 남성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불심검문을 했고, 저항하는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소지품 수색에서 훔친 택배물품과 휴대전화가 나오자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상습절도 #순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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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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