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선수 2+1? 맨유, 오렌지 군단 ‘원더 보이’까지 노린다 

김용중 기자 2024. 7. 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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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비 시몬스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 시몬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들 모두 네덜란드 선수라는 특징이 있다.

매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3인방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르크지와 더 리흐트에 이어 시몬스라는 '쇼킹'한 이적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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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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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비 시몬스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 시몬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바쁜 이적시장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필요하다. 이미 라파엘 바란, 앙토니 마르시알이 팀을 떠났다. 소피앙 암라바트는 임대 복귀가 유력하다. 더불어 현재 카세미루,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등의 선수들도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댄 애쉬워스 디렉터는 부임 이후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고 있다. 최전방에는 요슈아 지르크지, 수비수에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이 유력한 상태다. 지르크지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이미 ‘Here We Go’ 시그니처 멘트와 같이 이적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더 리흐트 역시 맨유 이적을 선호하는 만큼 영입이 유력해 보인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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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모두 네덜란드 선수라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구단은 또 한 명의 네덜란드 선수를 노리고 있다. 바로 시몬스다. 그는 PSG 소속으로 이번 시즌 RB라이프치히로 임대되어 활동했다. 리그 32경기 출전해 8골 11도움을 올리며 미친 활약을 했다. 팀의 분데스리가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행에 큰 기여를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그에게 7.58점이라는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최근엔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로 소집됐고 잉글랜드와 4강전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여러 빅클럽이 주시 중이고 맨유도 그중 하나다. 2선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휴식을 줄 수도 있고 윙어로 출전해 공격력을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 매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3인방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르크지와 더 리흐트에 이어 시몬스라는 ‘쇼킹’한 이적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주전으로 기용할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번 여름 PSG에 많은 선수들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잔류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적한다면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가 유력하다”라며 가능성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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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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