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감독 선임 과정 참담··정몽규 사퇴 여부 스스로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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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지냈던 박지성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슬프고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지성은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퇴와 관련한 질문에 "정 회장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사안인 건 분명하다"고 답했고, "감독 선임을 번복하느냐 마느냐는 협회와 홍명보 감독님의 결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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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지냈던 박지성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슬프고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지성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문화행사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아쉬움이 크고 마음이 아프다"며 "축구협회에 대한 신뢰는 떨어졌고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절차대로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약속 자체가 무너졌기 때문에 사실을 말해도 받아들일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성은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퇴와 관련한 질문에 "정 회장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사안인 건 분명하다"고 답했고, "감독 선임을 번복하느냐 마느냐는 협회와 홍명보 감독님의 결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616692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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