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황희찬 팔 리 없지! '374억' 제안 칼 거절→EPL 잔류 확정적... 울브스 '접근 거부' 선언

박건도 기자 2024. 7. 12.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핵심 공격수 황희찬(28) 지키기에 진심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리알 토마스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에 황희찬을 팔지 않는다. 그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 소속으로 공식 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골 세리머니 중인 황희찬의 모습.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핵심 공격수 황희찬(28) 지키기에 진심이다. 프랑스 리그1 명문의 막대한 이적료 제안까지 거절했다.

영국 '버밍엄 월드' 등 복수 매체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주요 구단들의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마르세유는 2100만 파운드(약 374억 원)를 내걸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그들의 접근을 거부했다. 황희찬 매각은 울버햄튼 계획에 없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을 퍼부었다. 커리어 하이를 쓴 황희찬을 쉽게 내줄 리 만무했다. '버밍엄 월드'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완전영입하기 위해 RB라이프치히에 1400만 파운드(약 249억 원)를 썼다. 황희찬을 마르세유에 매각하면 이익은 700만 파운드(약 124억 원)에 불과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울버햄튼의 재정 상황도 나쁘지 않다.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버밍엄 월드'는 "울버햄튼은 황희찬 매각에 대한 압박감이 없다"라며 "프리미어리그 이익 및 지속 가능성(PSG) 규칙 범위 내에 있다. 만약 울버햄튼의 의중을 바꾸려면 상당한 이적료를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 에버튼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PSR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황희찬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세리머니하는 황희찬. /AFPBBNews=뉴스1
유력지들도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리알 토마스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에 황희찬을 팔지 않는다. 그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 소속으로 공식 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도 황희찬의 상승세를 인정했다. 선수의 나이나 활약도를 분석해 이적료를 측정하는 해당 매체는 황희찬의 몸값이 1년 새 두 배 이상 올랐다고 봤다. 황희찬의 몸값은 지난해 1200만 유로(약 179억 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2500만 유로(약 375억 원)로 확 뛰어올랐다.

이미 울버햄튼은 주축 공격수 황희찬을 지키기 위한 장치를 해뒀다. 2023~2024시즌 중 황희찬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특히 게리 오닐(45) 감독은 공식 발표가 있기 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과 계약 연장에 이르렀다. 그는 내게 찾아와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두각을 보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45)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꿈꾸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시절 황희찬의 재능을 경기장에서 직접 눈여겨본 것으로 전해졌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 감독.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