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상추·깻잎 더~ 눈치보이네”…자영업자들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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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장마철 기록적 폭우로 상추 등 채소류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산지 공판장 가격, 가락시장 경락 가격 등을 집계한 도매가격 통계에 따르면 청상추, 깻잎, 오이 등은 가격이 하루 만에 치솟았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전날 열린 농식품 수급·생육 상황 점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집중호우로 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장마가 지나면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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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산지 공판장 가격, 가락시장 경락 가격 등을 집계한 도매가격 통계에 따르면 청상추, 깻잎, 오이 등은 가격이 하루 만에 치솟았다.
청상추 가격은 이날 기준 4㎏에 6만8923원으로 전날(3만9016원)보다 77% 뛰었다.
이는 지난달 대비 285%, 평년보다는 73% 각각 비싼 수준이다.
깻잎은 100속당 3만3173원으로 전날(2만4958원) 대비 33% 올랐다. 전달보다는 137%, 평년보다는 60% 각각 비싼 가격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전날 열린 농식품 수급·생육 상황 점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집중호우로 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쳐 채소값이 치솟으면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채소가격 급등은 소매가격에도 곧 반영될 전망이다.
장마가 지나면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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