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시즌 SON은 윙어”...’엔제볼’ 공격의 마지막 ‘KEY’ 영입, 4천만 파운드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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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고의 타겟을 확보했다. 이반 토니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토니 영입을 위해 진지한 움직임을 취할 준비가 됐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17골을 넣은 손흥민은 2024-25시즌부터 윙어로 출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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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고의 타겟을 확보했다. 이반 토니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도 하에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수비적인 전술에서 벗어나 라인을 공격적으로 끌어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선보였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시즌 초반 리그 무패를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기도 했다. 제임스 매디슨, 미키 반 더 벤 같은 신입생들도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상승세에 기여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부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가 크게 작용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유망주 알레호 벨리스만 영입했고 기존 자원인 히샬리송을 적극 활용했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 리그 1골을 넣은 것에 비해 이번 시즌엔 11골을 넣으며 부활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잦았고 이 공백은 윙어인 손흥민이 메웠다.
초반엔 성공적이었다. 리그 17골 중 14골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서 넣었다. 하지만 리그 막판 손흥민이 피지컬적으로 강하지 않다는 점을 이용, 상대 팀은 담당 수비수 한 명을 붙이며 마크하는 것으로 공격력을 봉쇄했다.
결국 확실한 ‘9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산티아고 히메네스, 조나단 데이비드 등 여러 공격수의 영입설이 있었지만 최종 선택은 토니일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는 “토트넘은 토니 영입을 위해 진지한 움직임을 취할 준비가 됐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17골을 넣은 손흥민은 2024-25시즌부터 윙어로 출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미 이전에 토니에 한 차례 제시를 한 적이 있다. 4천만 파운드(약 713억 원)를 제시했지만 브렌트포드는 6천5백만 파운드(약 1, 159억 원)를 고수하며 거절했다.
하지만 토니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 브렌트포드가 판매를 고려하는 이상 기회는 이번 이적 시장뿐이다. 때문에 이적료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매체는 “타 구다네서 입찰이 없는 이상 토트넘은 4천만 파운드에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소식을 말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희소식’이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PL) 적응이 필요 없다. ‘홈그로운’ 이점도 챙길 수 있다. 그의 속도, 연계 플레이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잘 맞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의 마지막 ‘KEY’가 될 영입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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