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물가 발표 후 엔화 가치 올랐다…“日당국 개입한듯”

우한울 2024. 7. 12.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달러 환율이 현지시간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4엔 이상 급락하자 일본 당국이 또다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도 같은 달 대비 3.0%로 둔화된 것이 확인되자, 엔·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변동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미 CPI 발표 이후 161.6엔대에서 157.4엔까지 하락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현지시간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4엔 이상 급락하자 일본 당국이 또다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도 같은 달 대비 3.0%로 둔화된 것이 확인되자, 엔·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변동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미 CPI 발표 이후 161.6엔대에서 157.4엔까지 하락했습니다. 엔화 가치로 보면, 6월 중순 이후 약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외환 시장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3조엔(약 26조 원) 규모의 엔화를 사들이며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한울 기자 (wh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