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 "배민 배달수수료 인상 철회 촉구‥법 위반 소지 검토"

오유림 yroh@mbc.co.kr 2024. 7. 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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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배달 중개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하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에 나서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협의 없이 수수료율을 절반 가까이 인상한다고 기습 발표하는 것은 대형 플랫폼의 전형적인 횡포"라며 "공정거래법 등 법률 위반 소지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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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배달의민족이 배달 중개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하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에 나서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협의 없이 수수료율을 절반 가까이 인상한다고 기습 발표하는 것은 대형 플랫폼의 전형적인 횡포"라며 "공정거래법 등 법률 위반 소지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또 "산하 1천여 개 회원사와 12만여 가맹점 사업자들은 지난 10일 배달의민족이 '배민1플러스' 수수료율을 6.8%에서 9.8%로 인상한다고 밝힌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인상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극심한 수수료 부담으로 경영 위기에 빠져 있다"며 "불가피한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물가 인상의 주범으로까지 몰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668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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