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차인표의 유일한 후원자?
2024. 7. 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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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 방송일 :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저 책이 아예 반문을 했다고 해요, 제 책을요? 하고. 필수 도서 선정됐다는 것. 10년 동안 글을 썼다면서요, 차인표 씨가.
[허주연 변호사]
그러니까요. 지금은 책 3권을 낸 어엿한 이제 소설가이자 작가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뿐이지만 이 책을 쓰기는 참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250 페이지짜리 소설인데요. 10년 동안 끌어안고 썼다가 그만뒀다가 썼다가 그만뒀다가를 반복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책을 마침내 2009년에 냈는데 이것이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지 폐간이 됐다가 다시 제목을 바꿔서 출간을 하면서 이번에 이렇게 옥스퍼드대 도서로 선정되는 그런 영광까지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공부했나, 하고 했더니 소설 작법도 찾아보고 매일매일 일기를 썼대요. 이 반복하는 글쓰기의 힘으로 결국에는 이 어려운 위안부 문제를 이렇게 서정적으로 또 메시지를 전하면서 풀어낼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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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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