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지코 체육관 동기→디렉팅 비하인드 外...벤, 이승윤 출연(지코의 아티스트)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12일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여자)아이들, 벤, 이승윤의 음악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선, (여자)아이들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첫 무대를 시작하며, 리더 소연은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덕분에 곡이 역주행하게 된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연과 지코는 같은 체육관에서 격투기를 배우는 사이로, 소연은 무대에서 지코에게 대결을 요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이번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자)아이들은 신곡 '클락션'으로 컴백하며, 멤버들은 리더 소연의 디렉팅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기는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물도 못 마시게 했던 고충을 털어놓았지만, 결과적으로 멋있었다고 인정했다. 소연은 녹음실에서 한 명씩 달콤한 말로 다루는 멤버별 조련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각자 당했다는 걸 깨닫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코는 "오히려 세게 말한다. 니가 제일 큰일났고, 한 소절도 못 부를 수 있어"라며 정반대된 자신의 디렉팅 스타일을 소개했다. 이번 '더 시즌즈'에서는 지코의 인트로 랩이 포함된 '클락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황제성과 함께 하는 '방구석 아티스트'에서는 관객들이 선정한 '스트레스로 막힌 속을 뚫어주는 열창곡' 차트를 발표했다. 자우림의 '일탈'과 진주의 '난 괜찮아'가 각각 5위와 4위에 올랐다. 

또한 다양한 스트레스 사연을 가진 관객들의 이야기가 큰 공감을 얻었다. 1위 곡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발라드 가수 벤은 3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이영지의 'Small girl'을 개사한 곡과 신곡 '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를 선보였다. 벤은 오랜만에 무대에 선 감격을 전하며 다양한 곡을 열창했다.

이승윤은 신곡 '폭포'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꿈을 이루게 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머니의 애창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불렀고, 독특한 무대 습관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날아가자'를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12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볼 수 있으며, 다음 주 '더 시즌즈'는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으로 결방될 예정이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