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전에 어대한 소멸중...견제 없는 또대명, 의외의 정책선거?"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7월 12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성완 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꼬일 대로 꼬인 정치권 이슈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분석해 주시는 두 분과 함께하는 코너. 이번 주 탑쓰리 시 읽는 시사평론가 이름 거꾸로 해서 완성된 시사평론가 김성완 평론가 그리고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 김성완 , ◈ 장예찬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그럼 본격적으로 이번 주 탑쓰리 첫 번째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난타전 토론회입니다.
★ 최수영 : 지금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이제 TV 토론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어저께 이제 두 번째 2차 토론회가 열렸는데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난타전이 벌어졌는데 원 후보가 굉장히 세게 지적하면서 이른바 공천 개입 의혹 그다음에 금감원장 의혹 그다음에 지금 고의 패배론이 없고 여러 가지가 지금 나왔는데 어떻게 장예찬 최고의원 어떻게 보셨어요? 어제 토론회?
◈ 장예찬 : 근데 이제 많은 분들이 선거 때마다 우리가 네거티브를 자행하자 이대로 안 된다라고 하지만 저는 반대로 제가 지난 3.8 전당대회를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습니까? 청년 최고위원 당선될 때 당선됐죠. 그때 당대표 후보들 사이에 네거티브와 검증도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미화돼서 그렇지 이번 못지않았습니다. 심지어 김기현 대표 같은 경우는 무슨 부동산 검증한다고 기자 분들이랑 상대 후보 진영에서 울산까지 내려가서 현장 검증 다 산 살펴보고 주변에 공인중개사분들 인터뷰 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이게 지역을 오가면서까지 그런 검증, 검증과 네거티브라는 게 사실은 한끝 차이인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치열한 당내 경선에서 매번 나오는 모습인 것 같고요. 다만 저는 내용적인 부분은 얼마든지 검증할 수 있다고 봐요.
◈ 장예찬 : 특히 앞서가는 1위 후보 같은 경우는 더 혹독한 검증 받을 수밖에 없는데 태도 에티튜드라도 이분들이 열심히 공방을 할 때 목소리 톤을 조금만 낮추고 말하는 속도를 지금은 약 2배 속인데 한 1.5배 석 정도로 조금만 떨어뜨리고 하면 똑같은 검증이라도 보시는 분들이 좀 덜 부담스럽지 않을까 그러니까 내용이야 어느 경선에서든 나오는 내용이지만 태도적인 부분에서 조금 톤 다운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 최수영 : 근데 그래도 어쨌든 금감원장 추천 그다음에 사천 논란 그다음에 더더군다나 여론 조성팀 이 부분은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데 한동훈 후보의 해명 적절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장예찬 : 일단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그 가족 그러니까 친인척과 배우자가 개입됐으면 정계 은퇴하겠다라고 세게 나왔는데 그 외에도 이제 저는 가족이나 배우자 언급은 전혀 한 적이 없습니다만 금감원장 추천 부분이라든가 측근의 사촌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게 마냥 근거 없는 네거티브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검증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고 특히 총선 백서가 공개되지 않고 한동훈 후보 측에서 공개를 막고 있는 사실상의 상황에서 비례대표 공천의 당선자들의 채점표도 없다. 그러니까 점수를 매긴 표가 없다는 게 지금 이미 드러난 사실이거든요. 그럼 대체 무슨 기준으로 비례대표를 공천한 거지 누가 검증한 거지라는 의혹은 지금이 아니더라도 이런 문제가 다른 당에 벌어져도 불거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무분별한 네거티브와 의혹 검증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잘 타는 게 정치겠죠.
★ 최수영 : 김성완 평론가는 어떻게 보셨어요?
◇ 김성완 : 제가 매 주마다 이 시간에 나오면 질문하는 입장이 돼가지고요. 이걸 제가 의견을 얘기해야 되는데 오히려 질문해가지고 궁금한 걸 자꾸 여쭤보네요,
◆ 이익선 : 오늘은 의견 먼저 얘기하시고
◇ 김성완 : 관전평을 말씀드리자면 이건 제 얘기가 아니라 오늘 보수신 분들 기사를 제목을 말씀드리면 그냥 제 말이 대변이 될 것 같아요. 자폭 자해 지금 내전이라는 얘기에서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거의 진흙탕 싸움이라는 표현이 나오더니 이제는 자폭 자해 이렇게까지 지금 표현이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집권여당이 할 일이 굉장히 많은데다가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법 얘기가 계속 나오고 야당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치러지는 여당 전당대회란 말이에요. 그런데 후보 간에 이렇게까지 공격을 하는 게 맞는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의 실망감이 클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수영 : 장예찬 최고위원께는 얘기 나온 김에 댓글팀 한번 물어볼게요. 아니 어쨌든 지금 이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장 전 최고께서는 페북에 게시물도 올리고 그랬단 말이죠. 좀 더 뭔가 알고 있는 듯한 그런 게 있어서 조금 이 부분에 대해서 좀 털어놓으실 게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 장예찬 :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댓글팀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적은 없고요. 이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거나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명칭도 그냥 언론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붙인 것이지 뭐 그런 명칭이 명명된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지적하는 문제의식은 두 가지입니다.제 나름의 근거에 대해서는 일부 텔레그램 메시지까지 공개했는데 모른다고 하지 뭐 그런 텔레그램이 조작됐다거나 아니다거나 이런 반응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충분히 현재로서는 근거를 공개했고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은 첫 번째 장관 시절에 이 장관의 공적인 업무 홍보가 아니라 정치적인 이미지 메이킹이나 우호적인 어떤 여론 조성을 위해서 이런 측근들이 일부 밖에서 활동을 한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 하는 부분이고 그리고 두 번째는 저에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한 대응 등을 요구하고 이랬던 것들이 과연 공적인 소통이냐 사적인 소통이냐 왜냐하면 공사 구분을 워낙 철저히 하시면서 이제 5번 일시해도 괜찮다고 하셨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안 가는 거예요. 그럼 나에게 했던 것은 공적인 소통인가 어떤 공식 기구를 거치지 않고 당직이 없는 사람에게 다른 사안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신의 어떤 정치적 논쟁과 관련된 부분을 방어해 달라고 했고 그러면서 대외적으로는 이준석 의원의 이름도 언급하지 않고 전혀 관심 없는 척 했었거든요. 들었던 부분들 이 두 가지가 좀 겉보기와 조금 다른 사실 속의 모습도 있는 것 아니냐 라는 것을 정치적으로 저도 지적을 한 부분이고요. 이 부분은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제가 계속 거듭 이런 주장을 하고 돌아다녀도 저에 대한 직접 고소만큼은 절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보시는 분들이 유추할 수 있을 것 같고 이 정치적인 어떤 이중적인 모습에 대해서 제가 제시한 근거를 보시고 지켜보는 당원들이 판단하시면 될 부분 같습니다.
★ 최수영 : 천하람 의원은 이런 부분도 제기했더라고요. 그러니까 만일 그런 여론 조성이 있는 과정에서 공적 자원이 투입됐을지 여부는 한번 들여다봐야 한다. 이런 문제를 한번 제기했더라고요.
◈ 장예찬 : 제가 현재 밝힌 것 이상의 내용을 지금 알릴 생각은 없습니다만 어쨌거나 많은 분들이 이런 것도 있었겠구나 그러니까 사실은 그 주변에 가까운 분들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을 때부터 어떤 정치적인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정치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그게 뭐 어느 정도 책임질 일인가에 대한 거는 알아서 이제 보시는 분들이 판단하시겠지만 저는 어쨌든 정치인들은 좀 더 진솔하고 솔직하고 앞뒤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 최수영 : 김성태 후보가 민주당이 말이죠.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좀 약간 자극적인 그런 단어들이 지금 등장하니까 뭐 민주당은 당장 한동훈 후보가 그런 걸 하기 위해서 윗선 지시가 있었을 것 아니냐 이렇게 봤던데 이게 이제 당내 문제를 좀 넘어서 이게 정치권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 김성완 : 일단 윗선이 있었습니까? 이렇게 제가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근데 민주당 얘기를 약관 얘기를 하자면 이런 이슈가 나왔는데 야권 입장에서 뭐라고 해석을 할까요? 이걸 어떤 방식으로 해석하는 게 좋을까요?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바깥에 여론조성팀을 1명 뒀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그 여론조성팀에서 하고 있다는 게 결국 야권을 공격하거나 이런 용도로 뭔가 여론을 조성하는 작업을 했다 이런 게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이제 공개하신 장 전 최고위원께서 공개하신 내용을 보면 이슈를 일종의 이제 커뮤니티나 유튜브를 통해서 확산시키기도 하고 그런 쪽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이슈를 만들기도 하고 이런 역할을 했다고도 볼 수 있거든요.그 팀이 몇 명인지는 알 수는 없겠지만 근데 그걸 한 사람이 그냥 일반 대선후보나 이런 사람이 아니라 현직 법무부 장관이란 말이에요. 당장 위법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하는 거죠.
◇ 김성완 : 그러니까 야권 입장에서 바라볼 때는 이거 불법 아닙니까? 이런 문제 제기가 얼마든지 가능한 사안이다 이렇게 보이고요. 그리고 앞서 이제 여권 내부에서 나오는 얘기 이런 이번 전당대회에 대한 평가라든가 이런 것들하고 비춰 볼 때 야권 입장에서는 뭐 이게 좋은 이슈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거꾸로 얘기하면 지금 여권 상황은 굉장히 안 좋은 쪽으로 자꾸 기울어져 가고 있잖아요. 이런 이슈들이 계속 터지면 터질수록 사촌 논란이 터질수록 윤 대통령뿐만 아니라 한동훈 장관 전 장관 그리고 여권 전체에 엄청난 큰 타격이 될 수도 있거든요. 이런 이슈들을 왜 지금 이렇게 싸움에서 끌고 가느냐 좀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도 한편으로 하게 됩니다.
★ 최수영 : 근데 이제 지금 김성완 평론가가 그렇게 얘기했지만 지금 어쨌든 조국혁신당 같은 데서는 한동훈 특검 얘기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나중에 혹시 야권에서 특검으로까지 비화해서,
◇ 김성완 :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최수영 : 된다고 봐요?
◇ 김성완 : 그러니까 그동안에는 그러니까 그 어떤 장관이든 검사든 간에 국정 2인자라고 칭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아니면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거나 검찰이 눈을 질끈 감아준다거나 이런 차원에 있어서 어떤 특검 제기였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제 검찰 법무부 장관 시절에 있었을 때 그리고 검사 시절에 검사장으로 있었을 때 고발 사주 사건에 연루가 됐다거나 뭐 이런 문제들을 가지고 의혹 제기를 했단 말이에요. 근데 지금 나오는 이런 의혹이 만약에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고 하면은 한동훈 전 장관의 법무부 장관 시절에 관한 문제 이런 공적인 문제를 결국 사적인 어떤 TV나 이런 것들을 통해가지고 국민의 여론을 호도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훨씬 심각한 문제도 될 수 있겠다.이건 좀 차원이 다른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 가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논란이 지금 상황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더 커지게 될 경우에 야권이 제기하는 한동훈 특검법에 명분을 더 키워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수영 : 그런데 여기에서 이제 원희룡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색깔론 논쟁까지 좀 약간 치닫고 있어요. 일종의 이제 한 후보가 강남 좌파다 그다음에 이제 나경원 후보는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에 대해서 이게 당무에 운운하면서 탄핵을 유도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면서 지금 사실은 이게 좀 약간 레드라인을 넘고 있지 않느냐 이런 아까 물론 충분히 그런 게 이제 검증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얘기했지만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들,
◈ 장예찬 : 표현의 문제인 것 같은데요. 이런 지적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동훈 후보 주변의 인사들 측근으로 분류되는 분들 중에 소위 말하는 정통 보수의 정체성을 가진 분들이나 영남권의 전통 당원들이 선뜻 지지할 만한 분들보다는 좌파 진영에서 진보 진영에서 오래 활동하다가 넘어왔거나 사실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싫어한다는 걸 제외하면 나머지 어떤 사상적 기반이나 지금까지의 활동은 전부 다 민주당과 겹쳐 있는 이런 인사들이 유독 많은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은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데 그런 지적은 그걸 어떤 언어로 어떤 표현으로 지적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서요.제가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검증의 내용 자체가 지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태도 에티튜드라고 말씀드렸잖아요.
◈ 장예찬 : 이걸 똑같은 걸 어떻게 왜 주변에 그런 인물들이 있고 특히 지금 드러난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면 총선이 끝나자마자 다음 날 또 진중권 교수에게 문자를 보내서 반성하고 있고 조만간 식사하자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사실 이번 총선 패배로 보수 우파가 정말 많은 상처를 받지 않았습니까? 국민들도 지지자들도 당원들도 마찬가지일 거고 그러면 좀 뭐라 해야 될까요? 신경 쓰는 범위나 이 비중이 정통 우파나 우리 당의 어떤 뿌리 깊은 당원들보다는 좀 전향 라고 표현을 해야 될까요? 좀 중간과 왼쪽에 걸쳐 있는 분들에게 더 많이 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은 저는 충분히 검증 가능한 내용이고 정치적으로 재기할 수 있다고 보는데 다시 말하지만 그거를 좌파라고 하거나 뭐 이런 표현들 표현 수위는 이제 각 후보들이 좀 고민해서 국민들이 거부감 없게 잘 다듬어야겠죠.
★ 최수영 : 네이밍은 조금 손볼 필요는 있겠다.
◈ 장예찬 : 이게 아무래도 전략적으로 낫지 싶어요
◇ 김성완 : 이거는 제가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아까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동안에 사실 보수 성향이신 분들은 웬만하면 이런 표현을 여당 전당대회 때 안 쓰거든요.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자폭이나 자해다 이건 신문의 표현상으로는 일반적인 표현이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객관적인 표현이라고 볼 수는 없잖아요. 이렇게 표현을 쓴 거는 어제 공방 때문이었다고 저는 생각해요. 색깔론까지 나온 거 그 부분은 도저히 이건 참을 수가 없다 이렇게 본 것 같은데요. 예를 들면 아까 이제 강남 좌파 얘기하면서 주변에 과거 운동권 시절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기하는 것도 저는 온당한 방법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왜냐하면 지난 총선 때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야권을 공격하던 논리였거든요. 그걸 동원해가지고 지금 한동훈 위원장을 공격하는 논리로 쓰는 여당 전당대회 안에서 이런 논리를 쓰는 게 맞는 건가 일종의 레드 콤플렉스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의 상황인 것 같고요. 더 사실은 조금 황당하다고 느낀 거는 민청학년 주동자였던 이모부가 있는데 그 이모부까지도 거론하는 거는 이게 맞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원 희룡 후보를 향해서 이게 방송에 적절한 용어인지 모르겠지만 노상방뇨 얘기하는 사법연수원 시절에 노상방뇨 얘기가 나오고 그다음에 음주운전 얘기까지 다 전력까지 꺼내가지고 서로가 막 이렇게 비난전을 펼치는 것은 이거는 글쎄요. 이걸 표현의 문제라고 보기보다는 너무 지나치다 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 장예찬 : 이게 평가는 각자 다른 건데 왜 이럴까에 대한 분석은 필요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여론조사나 이런 걸 보면 계속해서 한동훈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전당대회의 키 포인트도 결선을 가느냐 마느냐에 현재로서는 초점이 맞춰 있잖아요. 그러면 사실 이 정도로 높은 지지를 구가하고 있으면 대세론이 형성되어서 그 대세 후보에게 이렇게까지 거칠게 공격하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좀 오히려 약간 재미없고 밋밋한 전대가 되는 게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이 정도 지지율 격차면 그렇잖아요. 근데 이 어떤 지지율에서 한동훈이라는 인물에게 이제 보수 유권자들이 여전히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맞지만 당내 역학 구도나 당에서 정치를 같이 하는 이를테면 현역 정치인들이나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반응은 좀 싸늘한 편이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서 지지율과 실제 정치를 같이 하는 어떤 세력 구도 사이에는 아직 불균형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더 이 전대가 거칠어지는 것 같다는 분석을 해봅니다. 보통 이 정도 지지율이면 이런 과열된 분위기는 잘 안 나와요. 사실은 뭔가 간극이 있다
◆ 이익선 : 근데 이런 가운데 이제 청소년 백서 다 끝났다고 소식이 전해지던데요.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김건희 여사 문자 메시지 논란을 담기로 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이게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백서는 도대체 언제쯤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장예찬 : 지금 현재까지 보도된 이 국민의힘 당내 분위기를 접해보면 백서가 완료되더라도 전달 결과 나오기 전에 공개하는 것은 어려운 분위기로 보이고요. 다만 특과실이 있어요. 그럼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당선됐을 때 그 이후에 백서가 공개되는 것을 소위 말하는 가칭입니다. 이거는 다른 후보들에게 신뢰가 될 수 있으니 가칭 한동훈 지도부에서 그걸 용인할 것인가 그게 나왔을 때 이미 전대 끝났으니까 끝이야 가 아니라 다시금 한번 이 리더십 논쟁이 불이 붙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모든 지도부는 항상 지도부일 때 늘 그 챌린지 도전에 시달리기 마련이죠. 마련이거든요. 이재명 대표도 예외는 아니고 사실 제가 김기현 지도부를 구성할 때도 늘 도전을 받았었고 그게 모든 지도부의 숙명이기 때문에 발간 시기가 가장 중요한데요. 전대를 넘기고 발간해도 이게 전대 끝났으니까 영향 없어 그렇게 사그라들 이슈는 아닌 것 같아요.
◆ 이익선 : 김성완 평론가서는 이 총선백서는 언제쯤 세상에 나오는 게 가장 이유 있다 보십니까?
◇ 김성완 : 이유 있나요?
◆ 이익선 : 리즈너블하다 말을 어떻게 해야 되나요?
◇ 김성완 : 총선 백서라고 하는 건 단순히 선거 패배 요인을 누구의 책임으로 돌리는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에 어떻게 우리가 지향하고 걸어왔는가 그걸 전반적으로 다 들여다보는 거 그러니까 우리가 지향하는 바가 국민들한테 설득력 있게 다가가지 않았다는 얘기가 되는 거니까. 근데 국민의힘은 이게 앞뒤가 바뀌었어요. 누구 책임이냐 아니냐 이런 논쟁으로 갔거든요. 그러니까 논쟁 자체의 핵심이 비껴가는 논쟁을 지금 하고 있는 거다. 그래서 애초에 총선 백서를 발간할 때 이번 전당대회 전에 발간하겠다고 얘기한 것 자체가 사실은 좀 잘못된 일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좀 더 긴 안목으로 보고 어찌 됐든 내년에는 선거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 년하고 그 이후에 이제 2027년쯤 돼야 대선까지 가는 거라면 다음번 선거를 위해서 당은 국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점검하는 어떤 내용이어야 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시간은 좀 길게 잡고 갔어야 된다고 보고 만약에 지금 나온다 하더라도 지금 논쟁이 있는데 더 연구 작업도 안 될 것 같거든요. 그러면 올해 후반기나 더 지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
◆ 이익선 : 백서가 그렇게 오래 걸리기도 하나
◇ 김성완 : 네 민주당도 과거에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충분한 어떤 검토라든가 이런 것들을 하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발표하는 게 저는 수순으로 보면 그게 자연스럽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좀 걱정되는 건 그런 거예요. 원희룡 후보가 윤심을 업었는지 없었는지 안 업었는지는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어찌 됐든 본인은 윤심을 업은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잖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동훈 후보를 굉장히 거세게 공격하고 있어요. 일종의 배신자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는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안 먹히고 있다는 거예요. 이건 한번 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 갤럽이 오늘 여론조사 발표한 걸 보면요. 지난 제가 2주 전에 한국 갤럽 조사를 가지고 말씀드렸잖아요. 어데아는 깨졌다 무너질 가능 무너지고 지금이 지지율이 정점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봤는데 지금 일종의 문자 논란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사천 얘기가 나왔는데 그다음에 이번 주에 조사한 걸 보면 역풍이 불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먼저 조사 개요부터 말씀드리면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실시가 됐고요. 전화조사원 인터뷰 응답 방식입니다. 전국 만 18세 이상 1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신뢰 수준은 95%입니다. 응답률은 11.8%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참조하시면 되고요.2주 전에 조사했을 때 국민의힘 경선 룰에 맞춰서 조사했을 때 그러니까 당신 민심 8 대 1이에요. 조사했을 때 38% 나왔어요. 한동훈 후보 지지율이 45가 나왔어요. 이번에 근데 자세하게 그때도 분석을 해드렸지만 무당층 굉장히 중요하잖아요.20%가 들어가는 거 무당층만 따로 떼면 13% 지지율이 나왔는데 26으로 더블스코어가 2배로 늘어났어요. 그리고 서울 경기 쪽이 별로 그렇게 한동훈 후보가 좋지 않았다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30%였거든요. 2주 전에는 42로 늘었고요. 인천 경기가 25에서 35 방금 전에 말씀드린 건 서울이었고요. 대구경북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배신자 프레임 굉장히 안 좋아하잖아요. 대구경북에서는 2주 전에 33위였는데 지금 44가 됐어요. 그리고 PK 부울경 지역이 32에서 38이 됐습니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그 2주 사이에 굉장히 문자 논란부터 시작해서 뜨거웠잖아요. 일단 대통령실 그러니까 용산에서 선거 개입한다고 하는 거부감 또 하나는 지금 전당대회 중심에 김건희 여사가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는 거예요. 여기에 채상병 문제와 관련해서 로비 창고가 김건희 여사가 아니었느냐 라고 하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잖아요. 파문이 커지면서 거기에 따른 우려 역풍이 오히려 불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저는 보입니다.
◆ 이익선 : 이번 주 탑쓰리 갈 길이 먼데 하나 갔어요. 두 번째 키워드로 가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국민과 지지자의 간극입니다.
★ 최수영 : 이재명 대표가 연임 도전에 나섰는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국민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있다. 이건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되느냐 하는데 장예찬 최고위원 여의도 정치인을 많이 보셨으니까 이걸 어떻게 해석해
◈ 장예찬 : 저는 최근에 이 조사를 보고 그리고 김두관 의원이 의외로 선전할 것 같다라는 기대감이 나와 있는 분석이나 이런 결과들도 보고 나서 뭐가 떠올랐냐면 과거 황교안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격렬하게 붙었던 전당대회가 떠오릅니다. 그때 이름이 미래통합당이었는지 자유한국당이었는지 하도 이름이 자주 바뀌어가지고 제가 자유한국당이었어요.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요. 그래서 정당 이름 함부로 막 바꾸면 안 돼요.사실은 그때 황교안 대표가 대표가 됐어요. 당원 조사에서 이겨서. 그런데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겼었거든요. 그때는 서울시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기 전입니다. 그래서 그때 역시 그래도 여론은 오세훈이구나. 그 당시 황교안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를 마치고 권한대행을 마치고 와서 당원의 지지가 굉장히 압도적인 상황이었거든요. 그럼에도 여론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선전하면서 이후 서울시장으로 복귀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자신의 정치적 중량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었다고 봐요. 그래서 이번 민주당 당대표 경선도 사실 이재명 대표의 연임이 불가능할 거라고 보는 시선은 없습니다. 어차피 이재명 대표가 돼요. 여긴 정말 확정적으로 그런데 포인트는 여론조사가 몇 퍼센트 비율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10%든 20%든 간에 일반 여론 수치에서 김두관 전 의원이 조금이라도 이기면 김두관 의원의 정치적 중량감은 꽤 무거워지는 것이고 반대로 이재명 대표는 당원 투표 압도적으로 연임에 성공해도 거기서 격차를 많이 벌리지 못하면 좀 생태계를 꽤 깊게 입는 셈이다. 그게 관전 포인트가 될 것
★ 최수영 : 득표율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성완 평론가. 근데 지금 김상우 평론가 보기에는 그러면 지난번 이재명 대표 득표율이 77위였는데 기왕의 득표율 얘기 나왔으니까 그럼 이번에는 김두관 후보의 득표율이 어느 정도라야 김두관 후보도 살고 말하자면 이재명 김동환 후보가 좀 살 수 있다. 정치적으로
◇ 김성완 : 흥행도 거꾸로요. 이 대표 게 아니고요. 거꾸로 질문할게요. 이거는 아까 여론조사 분석해 드린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질문이신 것 같은데요.글쎄요. 김두관 후보가 그러니까 저는 선전하는 게 오히려 사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선전 왜냐하면 그동안에 민주당이 PK 지역에 공을 굉장히 많이 들었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 정권이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해서 노무현 대통령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구도 타파를 얘기하고 지역주의 극복을 얘기했었잖아요. 그러면서도 PK 지역에서 결국은 시장도 안 되고 국회의원도 안 됐어요. 그게 굉장히 짙게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아 있거든요. 그런데 그다음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의석수를 늘려오는 작업을 했어요. 9석 정도까지 늘렸다가 지금 2석으로 쪼그라들었거든요. 물론 박빙이었다 하더라도 민주당 입장에선 그만큼 PK 지역이 대권으로 가든 어느 걸 하더라도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라는 걸 보여주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PK 지역에서 누구를 대표하는 사람이 마땅히 없는 거란 말이에요. 김두관 전 의원이 그런 면에 있어서 열심히 뛰면서 PK 지역의 새로운 불씨를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들이 저는 민주진영 안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선거 결과는 뻔합니다. 이렇게는 얘기하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가 저는 뭐 확실하게 이길 건 분명하다고 보는데요. 다만 김두관 후보가 정말 페어하게 여론을 TK 지역을 만들어가면서 민주당에 다른 목소리가 있다는 걸 정책이나 비전으로 승부하는 모습 인신공격이나 이런 거 말고 이렇게 하면 선전하는 것만으로도 끝까지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김두관을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될 거고 PK 지역에서도 다시 한 번 민주당이 뭔가를 할 수 있다고 하는 가능성을 지금 인식하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될 거다.
★ 최수영 : 선정의 기준이 제가 몇 퍼센트냐 이거죠.
◇ 김성완 : 그건 결과적으로 10%냐 15%냐 이걸 얘기하기에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맞습니다. 큰 의미는 없다
◆ 이익선 : 두 번째 키워드에서 한 개만 더 여쭤보고 올게요.
◈ 장예찬 : 반대로 민주당 전대는요 되게 클린한 정책 선거가 될 것 같아요. 왜냐 이게 정치인들의 자질 차이가 아니라 당내 역학관계가 역관계 이재명 대표는 지지율 플러스 당내 세력을 다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건드릴 수 없다 그러면 이게 네거티브나 검증이 못 들어갑니다. 그래서 역학 구도가 달라서 오히려 바깥에서 보기에는 정책 선거를 하네 라는 그런 평가가 나올 가능성이 현재 역학 구도에서는 크다고
◆ 이익선 : 두 번째 키워드에서 한 개 더 갈게요. 김두관 후보가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방문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친노나 친문계 결집의 신호탄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 김성완 : 저는 이것도 앞서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항상 이렇게 문제 문 전 대통령 만나기만 하면 친노계 결집 아니냐 조국 전 장관이 선전하면 조국 전 장관을 중심으로 한 친노계가 움직이는 거 아니냐 친문계가 움직이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그거는 언론이 조금 앞서가는 측면도 있고 보수 진영에서 특히 바라볼 때 민주당이 앞으로 분열될 거야라고 하는 자꾸 그런 기대감이 섞인 분석을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아니 내년까지는 안 그럴 것이다. 결국은 선거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민주당도 어찌 됐든 분화될 수밖에 없거든요. 어떻게 이재명 대표 혼자만 다 할 수 있겠어요? 자연스럽게 그런 과정들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이번 주 탑쓰리 세 번째 키워드로 가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탄핵 청원 청문회 공방입니다.
★ 최수영 : 탄핵 청원 청문회 공방이 이어지는데 중요한 거는 이제 엇갈리고 있잖아요. 법사위는 정찬 위원장은 이 법을 통과시켰으니까 문제없다고 하는데 국민의힘은 이 법 자체가 이게 통과시킨 법 자체가 이거는 법에 근거하지 않았다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 장예찬 : 그러니까 지금 권한 쟁의가 신청되었기 때문에 제가 법리적 해석을 하기는 조금 어렵고요. 정치적으로 문재인 정부 때 탄핵 청원이 140만을 넘었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 측근이나 가족들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청문회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반대로 탄핵 반대 청원 5만이 넘으면서 조건이 성립해 버렸어요. 이게 응답해야 되는 기준이 5만인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하나의 관행이나 전례가 돼버리면 앞으로 무슨 대통령이 당선돼도 사실 5만 명 만드는 거는 시군 중복이거든요. 그냥 소위 제가 유튜브에 부탁해도 5만 명은 며칠이면 채웁니다. 그러면 모든 대통령이 매번 맞아요. 국회 법사위에 불려나와서 본인이 오는 건 아니더라도 관련된 이슈로 청문회를 해야 되는 건데 이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 생산적인 것인가에 대한 냉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성완 : 저는 이거는 국민의힘에서 위헌 위법 논란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국민청원 절차잖아요. 국민 청원 절차에 규정돼 있는 청원 절차라는 게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뭐 위법이다 아니다 이런 논란이라기보다는 서로 간에 해석하는 방식과 길이 다른 거다. 그러니까 이거는 뭐 근거가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기에는 좀 부족한 것 같고요. 논리가 그리고 지금 탄핵 반대 청원도 올라왔는데 그것도 청문회 하자고 국민의힘에서 얘기하잖아요. 근데 민주당 청문회는 안 된다고 얘기하는 건 또 논리적인 모순이 되잖아요. 그런 생각이 들고요. 이거 하나는 좀 지적 안 할 수가 없는데 어제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그랬어요. 비대위 직후 기자들하고 만나서 저희도 여론전을 한다. 국민청원을 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 탄핵 반대 청원 죄송합니다. 반대 청원을 올린 사람이 서울시 이종배 의원이에요. 서울시의원이 탄핵 반대 청원을 올렸는데요. 이종배 의원 귀가 낯익은 분들 굉장히 많으실 거예요. 김정숙 여사 이른바 샤넬 옷 얘기하고 그럴 때 그때도 그걸 고발한 당사자이기도 하고요. 그 이후에도 야당과 관련돼 있어서 고발 굉장히 많이 했어요. 그리고 그런 역할 예전에 이제 사법시험 반대하는 운동 단체를 만들어서 그래서 문재인 정부를 상당히 많이 비판을 많이 했거든요. 그리고 난 다음에 국민의 공천을 받아서 서울시 의원이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일종의 이제 청구를 했다고도 볼 수 있어요.해석을 하자면 그러니까 이렇게 해가지고 국민 청원을 하는 게 이게 맞는 건가 저쪽이 하니까 우리도 해야지 그러니까 그걸 누가 시작할까 그럼 이종배 시의원이 하면 좋겠네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그렇게 적절한 방식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수영 : 끝으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김건희 여사 모녀를 증인 채택한 거 이게 과연 그럼 현직 대통령 영부인 현직 대통령 영부인과 영부인의 가족을 증인 채택할 수 있느냐 이게 그걸 떠나서 그런데 그 지적은 좀 귀담아들을 지적이라고 저는 보이네요
◈ 장예찬 : 저는 정치 공세가 좀 너무하다라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고요. 이런 식의 이 탄핵 청문회 청원을 근거로 한 청문회 자체가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치 관행화됐을 때 결코 정치권 어디에도 도움될 게 없습니다. 과거 이런 정치권 일화가 떠오르는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사청문회 제도 이제 만들려고 할 때 주변에서 만류도 많았는데 그때 이거 만들면 상대방도 되게 고생할 거다라는 말을 했다는 일화가 되게 유명하게 떠돌잖아요. 마찬가지로 이거 만들면 정권이라는 것은 언제든 국민의 심판에 따라 또 바뀔 수도 있고 하는 것인데 그때마다 청원 채우고 해서 아니 문재인 전 대통령도 140만 나왔는데 100만 넘는 현직 대통령이 안 나오겠습니까? 계속 나옵니다. 그때마다 대통령 가족들 증인으로 채택하고 법사위에서 청문회를 하니 마니로 이 아까운 국회가 또 며칠 또는 몇 주 공천할 거예요. 이분들이 지금 일 안 하고 쉬고 싶어서 일어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거는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판이야 할 수 있지만 그와 별개의 방식으로 국회를 마비시키는 안 좋은 행태의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 김성완 : 그동안에 대통령 영부인과 관련해서 이렇게까지 많은 의혹이 영부인이 되기 전과 후로 의혹 제기가 이렇게 많았던 적이 있었나 이걸 먼저 좀 질문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에 그 취임식 때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이렇게 발언한 걸 두고 내내 공격받았어요. 사실은 그게 발목을 잡아버렸거든요. 그 취임식 때 한 발언이 지난 대선 때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도 마찬가지지만 어떤 공직도 갖고 있는 직위도 없는 헌법상 보장돼 있는 그런 위치가 아니다 영부인은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근데 지금 김건희 여사는 그렇지 않잖아요. 근데 이번 문자 논란 이후에도 많은 얘기가 나오고 또 채상병 문제 얘기 나올 때도 마찬가지지만 그러니까 과거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그 주모자라고 하는 사람이 등장하고 그 사람이 로비 창구였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윤 대통령 말에 비춰 보면 어떤 인도 공직에 있지도 않은데 왜 부르면 안 되느냐라고 질문할 때 뭐라고 답을 해야 하는가 한번쯤 여권도 숙고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 이익선 : 이번 주 탑쓰리 지금까지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최수영 : 말씀 잘 들었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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