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늦어지는 이유...”이적료 지급 세부 조항에서 이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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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아스널 이적이 늦어지고 있다.
이적료 세부 사항 때문이다.
이적료 부분 세부 사항에서 이견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적료의 50%를 바젤에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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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아스널 이적이 늦어지고 있다. 이적료 세부 사항 때문이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칼라피오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입찰 제안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칼라피오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0경기 출전하며 팀의 ‘돌풍’을 이끌었고 2돌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재능도 선보였다. 188cm로 피지컬도 뛰어나고 센터백과 레프트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유로 2024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경고 누적으로 인해 뛰지 못한 16강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스페인전 아쉬운 자책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중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고 영입에 임박했다. 매체는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 이적료는 4, 500만 파운드(약 797억 원), 주급은 65, 000파운드(약 1억 1천만 원)가 예상된다”라며 세부적인 사항까지 전했다.
그리고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풋볼 365’는 8일 “48시간 안에 이적이 성사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양 구단, 선수 모두 이적에 동의한 상태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4일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이적료 부분 세부 사항에서 이견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양 측은 예상 이적료보다 조금 낮은 5천만 유로(약 749억 원)로 합의했다. 아스널은 이 금액을 4천만 유로 선지급과 1천만 유로의 추가 금액으로 지불하기를 원한다. 반면 볼로냐는 5천만 유로를 한 번에 받음과 동시에 매각 조항 포함을 원한다.
‘팀토크’에 따르면 매체는 이 조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적료의 50%를 바젤에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칼라피오리 영입을 위해서 아스널은 변화된 조항으로 계약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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