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는 서머 부활가’ KT, 여우 군단 사냥…4연승 질주(종합)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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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주차 부진했던 모습은 완전히 잊어도 될 것 같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T는 4승(4패 득실 -1)째를 올리면서 승률을 5할까지 끌어올리고 6위 자리 굳히기에 성공했다.
14.12 패치 초반 고전을 거듭했던 당시와 달리 경기력에 제 궤도에 오른 KT가 트리스타나-이즈리얼 투 원딜 조합에 아이번을 정글로 택해 피어엑스와 난타전에 대한 채비를 끝냈음을 1세트 밴픽에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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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1, 2주차 부진했던 모습은 완전히 잊어도 될 것 같다. 여름 사나이들의 부활 찬가는 이번에도 어김없었다. KT가 여우 군단 피어엑스를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데프트’ 김혁규를 중심으로 강점인 파괴적인 응집력을 살려내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T는 4승(4패 득실 -1)째를 올리면서 승률을 5할까지 끌어올리고 6위 자리 굳히기에 성공했다. 반면 피어엑스는 시즌 5패(2승 득실 -7)째를 당하면서 8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14.12 패치 초반 고전을 거듭했던 당시와 달리 경기력에 제 궤도에 오른 KT가 트리스타나-이즈리얼 투 원딜 조합에 아이번을 정글로 택해 피어엑스와 난타전에 대한 채비를 끝냈음을 1세트 밴픽에서 시사했다.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간 상황에서 KT는 백전노장 ‘데프트’ 김혁규가 위기 순간 폭발적인 딜링으로 승부의 분수령에서 쐐기를 박으면서 쫄깃한 1세트 승부의 기선 제압을 견인했다.
2세트에서는 기존 강점인 미드 스탠딩 메이지로 피어엑스의 허를 찌르면서 완승을 거뒀다. 밴픽 단계에서는 피어엑스가 웃어주는 듯했으나, ‘클로저’의 트리스타나가 가장 먼저 쓰러지면서 미드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갔다.
피어엑스도 힘을 응집해 반전을 노렸지만, KT는 더 이상의 실수를 남발하지 않으면서 여우 군단 사냥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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