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수해 피해 가계에 최대 1억 원 긴급생활자금 지원 外

김보나 2024. 7. 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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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1> 금융당국이 집중 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수해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원리금 만기 연장, 상환 유예와 분할 상환 등이 이뤄집니다.

보험금 조기 지급과 보험료 납입의무 최장 6개월 유예, 신용카드 결제 대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등도 지원됩니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특별 채무조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도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등이 지원되니까요,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2> 경기도에서 발생한 1급 감염병 야토병 감염 의심 환자가 최종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식당에서 소의 생간을 먹은 뒤 복통과 발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는데요.

혈액검사에서 야토병균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혈청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입니다.

야토병은 야생 설치류에게 물리거나 접촉해 감염되는데요.

지난 1997년 야생 토끼를 요리해 먹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적 있습니다.

치명률이 무려 60%에 달한다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3> 의료 용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의료 용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1,200건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마의자 관련이 508건으로 가장 많았고, 마사지기, 보청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안마의자의 경우 수리 후에도 하자가 반복되는 일이 잦았는데요.

소비자원은 구매 계약 전에 충분히 체험해보고, 계약 시에는 무료 체험기간과 반품 가능 기간을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기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수해피해 #금융지원 #소상공인 #야토병 #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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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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