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금메달 향해 파리로…"귀국할 땐 샴페인을"
[앵커]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배드민턴 대표팀이 장도에 올랐습니다.
여자단식 최강자 안세영 선수는 금메달을 따는 순간을 상상하며 매진하겠단 각오입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훈련을 모두 마치고 파리로 출국하는 배드민턴 대표팀.
파리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의 표정은 담담했습니다.
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하는 순간을 머리속으로 그리며 혹독한 국내 마무리 훈련을 버텨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약간 샴페인을 사 와서 흔들면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좀 즐겁게 재미있게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무릎 부상이 길어지며 완치보단 통증 관리에 집중해서 치르는 올림픽.
유력한 경쟁자는 중국의 천위페이로, 올림픽 직전 두 대회에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 받은 만큼 파리 올림픽은 두 사람의 진검승부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달 열린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남자복식의 강민혁-서승재 조,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 조도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강력한 메달 후보입니다.
<김학균 /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역대 올림픽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한 목표를 갖고 가기 때문에…선수들이 그만한 능력이 되고 지도자들도 그만큼의 호응을 해줬고."
최근 국제대회에서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뽐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파리에서 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노립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영상취재기자 : 황종호]
#배드민턴 #파리올림픽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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