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333마력으로 무장한 골프 R·골프 R 바리안트 공개

더욱 강력한 심장으로 돌아온 골프 R
해치백과 바리안트 모두 R 사양 마련

폭스바겐 골프 R

[서울경제] 폭스바겐(Volkswagen)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해치백, 골프 R(Golf R)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골프 R은 골프 포트폴리오에서 최상위 사양을 담당하는 모델로 더욱 스포티한 감성의 디자인, 우수한 성능, 그리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보장하는 다채로운 요소들이 더해졌다.

골프 R에는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프론트 엔드와 함께 더욱 공격적인 바디킷이 자리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라이팅 유닛이 더해진 엠블럼, 큼직한 에어 인테이크 등이 매력을 더한다.

폭스바겐 골프 R

또 측면에서는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휠과 큼직한 리어 스포일러, 듀얼 타입의 트윈 머플러 팁 등이 ‘퍼포먼스 모델’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또 왜건 모델인 ‘바리안트’ 사양 역시 마련됐다.

실내는 카본파이버 소재와 푸른색의 하이라이트 소재 등이 스포티한 매력을 더하며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 및 새로운 스티어링 휠 등이 보다 우수한 공간 간치 및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골프 R

보닛 아래에는 EA888 LK3 에보4 엔진을 통해 333마력과 42.8kg.m의 토크를 낸다. 또한 7단 DSG, 토크 벡터링을 포함한 4모션(AWD)의 조합이 더욱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한다.

실제 골프 R은 정지 상태에서 단 4.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바리안트 사양은 4.8초 만에 도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행 관련 요소 및 제어 기술들이 더해져 주행 즐거움을 더한다.

폭스바겐 골프 R 바리안트

한편 폭스바겐은 골프 R의 공개와 함께 유럽 내 판매를 시작하며 미국 및 해외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