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상에 법적 대응할 것”

이수연 2024. 7. 12.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9일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한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법적 대응 등 가능한 모든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회원사 천 여 곳과 소속 가맹점 사업자 12만 명은 배달의민족이 배민1플러스 수수료율을 인상하기로 한 데 강력히 규탄하고, 인상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9일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한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법적 대응 등 가능한 모든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협의 없이 수수료율을 절반 가까이 인상한다고 기습 발표하는 것은 대형 플랫폼의 전형적인 횡포”라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회원사 천 여 곳과 소속 가맹점 사업자 12만 명은 배달의민족이 배민1플러스 수수료율을 인상하기로 한 데 강력히 규탄하고, 인상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약 7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고도 올해 초 정률제 기반 배민원플러스를 출시해 업주들에게 요금제 전환을 반 강제해 왔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30%에 육박하는 수수료 부담으로 경영 위기에 빠져 있으며, 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물가 인상의 주범으로 몰리며 지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