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형제도 인근 해상서 선원 뇌졸증 증세…긴급 이송

손연우 기자 2024. 7. 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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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12분쯤 부산 남형제도 해상에서 노졸증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남동방 10해리 해상을 항해하던 상선 A호(7000톤급,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선적, 승선원 16명)에서 선원 B씨(필리핀 국적, 50대, 남)가 뇌졸중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감천파출소 연안구조정, 부산항공대를 현장에 급파해 B 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남항파출소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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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부산해경이 남형제도 남동방 10해리 해상에서 노졸증 추정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2024.7.12.(부산해경 갈무리)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2일 오후 2시12분쯤 부산 남형제도 해상에서 노졸증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남동방 10해리 해상을 항해하던 상선 A호(7000톤급,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선적, 승선원 16명)에서 선원 B씨(필리핀 국적, 50대, 남)가 뇌졸중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감천파출소 연안구조정, 부산항공대를 현장에 급파해 B 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남항파출소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B 씨는 호흡과 의식이 있는 상태로 119에 인계됐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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