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매각설 퍼져…9%대 '급등' [종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양증권이 매각설에 휩싸이면서 12일 하루 만에 주가가 9% 넘게 급등했다.
이날 한양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1160원(9.07%) 뛴 1만3950원에 장을 끝냈다.
이날 시장에선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매각을 위해 잠재 인수 후보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매각설이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양증권에 '최대주주 등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양증권이 매각설에 휩싸이면서 12일 하루 만에 주가가 9% 넘게 급등했다.
이날 한양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1160원(9.07%) 뛴 1만3950원에 장을 끝냈다. 같은날 한양증권우도 2.32% 상승했다.
키움증권(-2.42%)과 LS증권(-1.74%), 상상인증권(-1.56%), 삼성증권(-1.01%), NH투자증권(0.61%), 대신증권(-0.23%) 등 대부분 증권주가 약세를 보인 것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선 한양증권 주가 급등 배경에 매각설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시장에선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매각을 위해 잠재 인수 후보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매각설이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증권은 최대주주인 한양학원(한양대학교) 산하 증권사다. 한양학원이 보통주 기준 16.2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또 백남관광(10.85%). 에이치비디씨(7.45%),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4.05%) 등 특수관계자들 지분까지 더하면 지분율은 40% 수준이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양증권에 '최대주주 등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기한은 오는 15일 낮 12시까지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한양학원이) 한양증권의 시장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 검토해 보고자 시장에 매각가 수준을 알아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시경도 무시당했는데…"진짜 예쁘다" 대반전 일어났다
- "브라질 '국민차' 됐다"…불티나게 팔린 한국 車 뭐길래
- "알바생 자르고 16시간 일하는데…" 편의점 점주 '불만 폭발'
- "이러다 큰일 난다" 발칵…'핫플' 성수역에 무슨 일이
- "엔비디아 잘 먹고 갑니다" 돌변한 개미들…이 주식 사들였다
- 박지성도 입 열었다…"정몽규·홍명보 결단해야"
- 김구라 아들 그리 "외할머니 병원비 月 300만원씩 지원"
- "아이돌 아니에요?"…잘 나가던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깜짝 근황
- 심형탁 "좋은 아빠로 평생 가족 지킬 것"…임신 13주차 고백
- "생각보다 구하기 쉽네"…'두바이초콜릿' 쫙 깔린 비결은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