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가 찾아낸 인구 감소 지역 살릴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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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관광 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문제를 해결하는 '배터리(BETTER里): 인구 감소 지역 관광 활력 충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관광 벤처기업 실증 지원, 내년에는 홍보와 판로 개척을 중심으로 배터리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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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단양, 경북 안동·봉화에 관광 벤처 20개 사 투입
관인구 감소 지역 관광 인구 증대·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관광 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문제를 해결하는 '배터리(BETTER里): 인구 감소 지역 관광 활력 충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공간 와디즈 성수'에서 '배터리 사업'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양 기관과 올해 선정된 20개 관광 벤처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선정 기업을 소개하고, 관계자들의 교류 시간을 마련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경북 영주시에서 이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지속 가능한 숙박'을 주제로 8개 관광 벤처 기업이 지역에 관광 활력을 충전했다.
이들 중 ▲빈집을 리모델링해 롱 스테이 경험을 제공하는 '유휴 하우스'(기업명 블랭크) ▲코레일과 연계해 영주시에 관광 택시를 공급한 개별 여행 모빌리티 모바일 앱 '로이쿠'(로이쿠) 등이 우수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는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 경북 안동시와 봉화군 등 4개 지역에서 총 20개 관광 벤처기업이 활동한다.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활권이 겹치는 '충북'과 '경북'으로 권역을 나누고, 권역별로 관광 벤처기업 10개 사를 각각 연계한다.
충북권에서는 유휴 하우스를 비롯해 ▲농촌 주·휴 공간을 활용한 농촌 여행 플랫폼 '프루떼'(밴플) ▲지도 기반 글로벌 모험 커뮤니티 '어디EODI'(밴플) ▲데이터 기반 아웃도어 관광 플랫폼 '페어플레이'(알앤원) 등이 나선다.
경북권에서는 로이쿠를 필두로 ▲국내 최대 외국인 주거 커뮤니티 '엔코스테이'(엔코위더스) ▲캠핑 유틸리티 플랫폼 '캠퍼레스트'(포데이웍스)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알파카'(알파모빌리티) 등이 포진한다.
양 기관은 벤처 전문 육성 기업(엑셀러레이터)과 협력해 관광 벤처기업들에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실증화를 위한 상담, 투자 유치,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관광 벤처기업 실증 지원, 내년에는 홍보와 판로 개척을 중심으로 배터리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 벤처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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