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조' 사업, MBK·JKL·프리미어·프랙시스 최종선정 [시그널]

황정원 기자 2024. 7. 12.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1조 원을 출자하는 국내 사모투자 분야 위탁운용사로 MBK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등 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공모 사업에서 MBK파트너스는 3500억 원, 프랙시스캐피탈 3000억 원, JKL파트너스 2000억 원, 프리미어파트너 3500억 원 가량을 각각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1조 원을 출자하는 국내 사모투자 분야 위탁운용사로 MBK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등 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공모 사업에서 MBK파트너스는 3500억 원, 프랙시스캐피탈 3000억 원, JKL파트너스 2000억 원, 프리미어파트너 3500억 원 가량을 각각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출자금액은 다소 조정될 수 있다. 앞서 적격후보(숏리스트)에 선정된 8개 사모펀드(PEF) 운용사는 이날 프리젠테이션(PT) 경쟁을 펼쳤다.

이번 국민연금 출자는 역대 최대인 1조 원 규모로, 지난해 8000억 원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한앤컴퍼니, 맥쿼리자산운용,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선정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투자 규모와 실적이 압도적이다. JKL파트너스는 최근 티웨이항공 지분 절반 가량을 매각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는 지난달 지난달 공무원연금 중형 PE 분야에서도 선정된 바 있다.

국민연금은 하반기 크레딧펀드 분야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도 진행한다. 크레딧펀드 분야에 총 3500억 원을 배정했다. 3개사 이하를 선정해 1000억 원에서 1500억 원 사이를 배정할 계획이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