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문화협회 ‘K-IPT 전국투어’ 2차 서울인천 대회 성료

김도헌 기자 2024. 7.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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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게임문화협회는 6월 'K-IPT 전국투어' 1차 경기지역 대회에 이어 최근 2차 서울‧인천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K-IPT 전국투어는 또 전액 후원사의 후원금으로만 시상과 운영비가 사용되고, 한국게임문화협회 회원사만 선수선발 예선전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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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T 전국투어 2차 대회를 마친 뒤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게임문화협회
사단법인 한국게임문화협회는 6월 ‘K-IPT 전국투어’ 1차 경기지역 대회에 이어 최근 2차 서울‧인천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6월 6일부터 8일간 사흘에 걸쳐 서울 강남 뉴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K-IPT 전국투어 1차 경기지역 대회는 총상금 4억2000만 원 규모로 총 432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하루에 2경기씩 모두 6경기가 진행됐고, 2차 서울‧인천 대회는 이달 7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송도 포레아스타디움에서 같은 총상금 4억2000만 원 규모로 펼쳐졌다. 대회 주관은 한국마인드게임센터 대회운영본부에서 맡았다.

한국형 홀덤대회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전국투어 대회를 개최를 모색해온 한국게임문화협회는 그동안 스포츠와 게임이 결합된 홀덤,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홀덤을 전파하기 위하여 오랫동안 고민하고 대회를 준비해 왔다. 기존 대회는 어떤 선수가 리바인·리엔트리를 할지 식별이 어려운 시드권 방식이었지만 이번 K-IPT 전국투어는 1차 대회부터 모든 종목에서 확정된 T.O 선수만 참가하고 참가한 선수는 종목당 단 한번의 기회를 제공받는 시드만 사용한다는 점에서 정부 가이드 라인에 부합했다. 아울러 사행산업통합관리 위원회가 제시한 합법 기준을 준수해 개최됐다. K-IPT 전국투어는 또 전액 후원사의 후원금으로만 시상과 운영비가 사용되고, 한국게임문화협회 회원사만 선수선발 예선전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한국게임문화협회는 회원사에 정식 공문을 보내고 진행 감독관을 파견하기도 했다.

한국게임문화협회는 “2차 서울‧인천 대회는 1차 대회 때의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보다 성숙한 대회로 진행됐다”며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한국형 홀덤대회가 건전한 게임문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한국게임문화협회는 이번 1,2차 대회에 참여한 후원기업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K-IPT 전국투어에는 ㈜라쉬반, 제주은희네 해장국, BLINC, 빅팟999, ES스튜디오, 와홀덤, GLOBAL PAYMENTS, LKMC, VAPESOUL, 투데이코인즈가 후원사로 함께 했다.

한국게임문화협회는 끝으로 “이제 협회는 주최/주관사가 아닌 후원 및 관리 감독 역할로 남을 예정”이라며 “홀덤게임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묵묵히 지원하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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