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13~14일) 남부지방 비…수도권은 폭염

박병탁 기자 2024. 7. 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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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거나 비소식이 있지만, 수도권은 폭염이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전남·경남, 제주 등 남부지역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아침에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해안으로, 14일 새벽에는 전북 남부와 경북 남부, 경남 내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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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남해안 시간당 30㎜ 이상 폭우 가능성도
13일 최저 19~24℃, 최고 25~33℃
14일 최저 20~24℃, 최고 23~31℃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모습. 연합뉴스

이번 주말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거나 비소식이 있지만, 수도권은 폭염이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전남·경남, 제주 등 남부지역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아침에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해안으로, 14일 새벽에는 전북 남부와 경북 남부, 경남 내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 ▲전남 남해안,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30∼80㎜ ▲경남 내륙 20∼60㎜ ▲광주, 전남, 대구, 경북 남부 5∼40㎜ ▲전북 남부 5∼30㎜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13일 밤부터, 경남 남해안은 14일 새벽부터 시간당 강수량이 30㎜를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 전북, 경상 서부 내륙, 경북 북동 내륙, 경북 북동 산지는 13일 오후와 밤사이에 5∼40㎜의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

13일 전국기온은 최저 19~24℃, 최고 25~33℃ 수준이고, 일요일인 14일은 최저 20~24℃, 최고 23~31℃로 지역별 편차가 크다. 

특히 13일 수도권은 아침 최저 19∼24℃, 낮 최고기온은 25∼33℃로 예보됐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 서울·경기 북부와 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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