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감당 불가"...국민연금 '시한폭탄' 전망 [지금이뉴스]

YTN 2024. 7. 12. 18: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제도가 현행대로 유지될 경우, 2027년에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 급여 지출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가입자는 줄어들고 수급자는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가입자는 64만여 명 줄어드는 반면, 수급자는 198만여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연간 급여액 총액도 2024년 45조 원에서 2028년 73조 원으로 늘어납니다.

보험료 수입은 당분간 증가하겠지만, 2027년에는 급여 지출액이 보험료 수입을 초과하게 됩니다.

다만, 적립금을 굴린 투자 운용 수익과 이자 수입 덕분에 당분간은 전체 수입이 지출보다 많아 적립 기금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2041년부터 지출이 수입을 앞지르게 되어 2055년에는 기금이 소진될 전망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