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입에 비닐봉지 투척 관광객 '공분'…당근으로 사슴 찌르기도

장종호 2024. 7. 12.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생동물 공원에서 하마의 입에 비닐봉지를 던져 넣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있는 타만 사파리 공원에서 차량에 탄 관광객이 입을 벌린 하마에게 비닐봉지를 던졌다.

영상을 보면 당근 막대를 줄 것처럼 유인한 후 하마가 입을 벌리자 흰색 비닐봉지를 던져 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스닷컴, Jam Press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야생동물 공원에서 하마의 입에 비닐봉지를 던져 넣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있는 타만 사파리 공원에서 차량에 탄 관광객이 입을 벌린 하마에게 비닐봉지를 던졌다.

영상을 보면 당근 막대를 줄 것처럼 유인한 후 하마가 입을 벌리자 흰색 비닐봉지를 던져 넣었다.

이후 하마는 입을 닫고 씹는 모습이다.

사파리 공원 측은 관광객의 차량 번호판을 확인했으며, 해당 남성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이 관광객은 사파리 투어 중 당근으로 사슴을 찌른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에 공유된 이 영상은 현재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 사람과 하마가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 하마에게 더 유리한 환경에서…", "그들이 잡혀서 강력한 처벌을 받기를 바란다", "영원히 모든 사파리 공원에서 이들의 방문을 금지해야 한다" 등의 비판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