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대란에···경북 농특산물 직거래몰 '사이소' 인기

안동=손성락 기자 2024. 7. 12.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온라인 소비트렌드에 힘입어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4% 증가했다.

사이소는 경북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어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전략으로 사이소가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매출 1년새 143억→164억 껑충
미곡·과일 등 인기···올해 500억 넘을 듯
사이소 메인화면
[서울경제]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온라인 소비트렌드에 힘입어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미곡(잡곡)이 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과일이 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 각각 증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사이소 연간 매출은 2007년 2억 원에 불과했으나 2000년 164억 원을 찍더니 지난해에는 455억 원까지 급상승,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액 500억 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성과 요인으로는 지자체 쇼핑몰 중 최초로 시‧군 단위 쇼핑몰을 사이소로 통합 운영해 소비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품질 관리 시스템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사이소는 경북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어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지난 6월말 기준 사이소 입점 농가는 2783호, 상품 수는 1만4549개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회원수는 17만8694명에 이른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전략으로 사이소가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