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지자체 문화유산 연구기관들 "조사·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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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들이 효율적인 문화재 연구를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과 강원문화재연구소,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전라남도문화재단,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등 7개 기관은 12일 충북대 역사관에 모여 전국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간 처음으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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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들이 효율적인 문화재 연구를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과 강원문화재연구소,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전라남도문화재단,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등 7개 기관은 12일 충북대 역사관에 모여 전국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간 처음으로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의 업무협약 내용은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구성 ▲학술 조사·연구 및 문화유산 보존·활용 협력 ▲학술사업을 위한 인력, 시설·장비 상호 지원 ▲국가유산 관련 정책, 제도 제안 및 개선과 개발에 관한 협력 ▲기타 관심 분야 협력 등이다.
이들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역사문화권 협력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해 경영 안정화를 꾀하고 지난 5월부터 시행된 국가유산기본법의 문화유산 정책 변화에 능동적이고 초광역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22년부터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등과 함께 조선왕조 태실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경북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재영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장은 "지역단위 위주의 학술연구 활동을 광역단위로 확대해 인력과 시설 등을 교류·지원함으로써 경영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9월 고령 지산동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경북도 및 도내 22개 시군과의 다양한 협업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유산 발굴 및 실태조사, 복원정비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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