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경북 중심 폭염 기승…주말 남해안·제주에 다시 장맛비

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2024. 7. 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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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 지역은 확대되면서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높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06~09시)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12~18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해안에 장맛비가, 그밖의 지방은 내일 소나기 예보가 있어 야외활동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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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9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박종민 기자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 지역은 확대되면서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높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지방은 내일 아침 24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그밖의 지방 낮기온  파주와 춘천 33도, 대전과 전주 32도, 대구 31도 예상됩니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12일) 밤(18~24시)까지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내릴 소나기의 양은 적게는 5~ 많게는 40mm 정도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내리겠는데요. 아침(06~09시)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12~18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해안에 장맛비가, 그밖의 지방은 내일 소나기 예보가 있어 야외활동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레 14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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