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워즈, 온실가스 감축 韓 인정받는 모빌리티 ITMO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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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 에코플랫폼 기업 ㈜베리워즈가 한국·캄보디아 간 국제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위한 ITMO(Internationally transferred mitigation outcome, 국제이전감축분) 협약을 통해 국가 간 상호 '온실가스 저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펼친다.
베리워즈의 ITMO 사업은 캄보디아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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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 에코플랫폼 기업 ㈜베리워즈가 한국·캄보디아 간 국제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위한 ITMO(Internationally transferred mitigation outcome, 국제이전감축분) 협약을 통해 국가 간 상호 '온실가스 저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펼친다.
ITMO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거래하는 제도다. 베리워즈의 ITMO 협약 및 사업은 파리협정 6.2조에 근거한다. 이는 국가 간 자발적 협력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다.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서 수행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결과를 자국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베리워즈의 ITMO 사업은 캄보디아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베리워즈는 ITMO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및 시엠립 지역에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기 오토바이용 배터리 교환 충전소'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100여 곳의 충전소와 2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43년까지 300만대의 전기 오토바이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는 화석 연료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대체하면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할 수 있다. 관련 인프라를 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볼 수 있다. 베리워즈는 해당 사업으로 한국이 약 80만톤의 이산화탄소 상당량(tCO2eq)을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리워즈 관계자는 "2019년부터 캄보디아에서 e-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개발해 왔다"며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IBS 사업을 통해 프놈펜에 e모빌리티 생산 공장을 건설하며 국제 감축 사업의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이에 대한 사업 출범 행사가 열린다. 8월부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10월부터 e모빌리티 양산을 시작한다는 예정이다. 베리워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IoT(사물인터넷)를 e모빌리티에 부착해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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