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목동 일대 ‘모아타운’으로 재탄생… 1919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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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저층주거지 정비 모델인 모아타운 2호 중랑구 면목동 4·6구역 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면목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과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4·6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동원전통시장 인근은 다양한 모아타운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하도록 자율정비구역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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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저층주거지 정비 모델인 모아타운 2호 중랑구 면목동 4·6구역 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면목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과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4·6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앞서 지난 3월 심의를 통과한 면목동 1·2구역 963가구까지 포함하면 해당 지역은 총 1919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이에 면목동 모아주택 4·6구역에는 2개 단지 총 10개동 956가구(임대주택 221가구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약 1만㎡ 규모 녹지, 지하에는 1233대 규모 지하 주차장이 조성된다.
관리계획변경안에 따르면 4·6구역의 용도지역은 기존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동원전통시장 인근은 다양한 모아타운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하도록 자율정비구역으로 설정했다. 시는 올해까지 관리처분·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해 일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블록 단위(1500㎡ 이상)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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