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 '음바페 대지진' 일어났다!"→"9번 유니폼 살게요"→"다 팔렸어요"→"라리가 개막해도 못 입어요"

최용재 기자 2024. 7.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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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트위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스페인의 마드리드에는 '킬리안 음바페 대지진'이 일어났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슈퍼스타' 음바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7월 1일부터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고 3기의 상징적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리고 음바페의 백넘버가 확정됐다. 음바페는 백넘버 9번을 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부터 음바페 9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오자마자 동이 났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음바페 유니폼을 가지고 싶어도 가지지 못하는 상황. 레알 마드리드와 유니폼 제조사 아디다스는 난감한 상황이다. 최대 1달 이상 기다려야 음바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8월 19일 마요르카 원정으로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라운드를 시작한다. 26일에는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야돌리드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때까지 음바페 유니폼을 입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음바페 유니폼 판매가 시작된 후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 몇 시간 만에 다 팔렸고, 음바페 유니폼을 받기 위해서는 한 달 반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음바페 유니폼 주문을 해도 바야돌리드와 경기까지 유니폼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여름 내내 음바페 유니폼을 기다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LLF
킬리안 음바페/마르카

이어 "레알 마드리드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도 지금 충격에 빠진 상태다. 유니폼 제작사 아디다스 역시 최선을 다해 유니폼을 찍어내고 있다. 지금 상황은 음바페 대지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투명성을 위해서 모든 구매자들에게 지금의 상황을 알리고 있다. 유니폼 생산이 압도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8번이나 아르다 귈러의 15번 등 다른 선수의 유니폼은 구매하려는 사람은 3~4일만 기다리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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