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캐슈넛 생산성 제고 돕자”…누보·굿네이버스 등 전용비료 효과성 조사 MOU

조영창 기자 2024. 7.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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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는 6월 굿네이버스‧미래그린케미칼과 함께 3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누보 CRF(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비료 및 미래그린케미칼 바이오차 탄자니아 효과성 조사 시범사업'을 위해서다.

협약 체결을 통해 누보는 캐슈넛 전용 용출 제어형 코팅 비료 개발과 시료를 제공한다.

미래그린케미칼은 탄자니아 현지에 비료 등록과 캐슈넛 껍질을 활용한 바이오차 제조‧시료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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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까지 탄자니아서 효과 검증
“CRF 비료 통해 탄소감축 등에 기여”
누보는 6월 굿네이버스‧미래그린케미칼과 함께 3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누보 CRF(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비료 및 미래그린케미칼 바이오차 탄자니아 효과성 조사 시범사업’을 위해서다. 누보

누보는 6월 굿네이버스‧미래그린케미칼과 함께 3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누보 CRF(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비료 및 미래그린케미칼 바이오차 탄자니아 효과성 조사 시범사업’을 위해서다. 

시범사업은 올 6월부터 12월까지 탄자니아 푸아니 지역에서 진행된다.이들은 시범사업에서 캐슈넛(열대 견과류의 일종) 껍질로 만든 바이오차와 다양한 유기질‧무기질 비료를 배합한다. 이후 제조한 여러 비료를 캐슈넛 나무에 뿌려 비료별 캐슈넛 생산량을 비교한다. 

협약 체결을 통해 누보는 캐슈넛 전용 용출 제어형 코팅 비료 개발과 시료를 제공한다. 미래그린케미칼은 탄자니아 현지에 비료 등록과 캐슈넛 껍질을 활용한 바이오차 제조‧시료를 공급한다. 

굿네이버스는 현지 농가 섭외와 시험포 진행에 대한 관리와 모니터링 등 사업 효과성을 검증한다. 

탄자니아의 캐슈넛 재배면적은 700만㏊로 세계 3위 수준이다. 탄자니아 정부도 국가사업으로 캐슈넛 생산을 지원한다. 하지만 1㏊당 평균 생산량은 약 0.3t으로 전 세계 평균 생산량의 20%로 생산량 증대를 위한 재배방법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누보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자원 순환형 농업을 바탕으로 캐슈넛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의 농업 솔루션이 탄자니아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양국 간 비즈니스 관계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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