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노조 "학생인권보장특별법 반대"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4. 7. 12.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에서 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는 학생 인권법안에 대해 충북도내 최대 교원노조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충북교사노동조합은 12일 성명을 내고 국회에서 발의됐거나 발의예정인 학생 인권법안들은 제2의 아동학대처벌법처럼 악용돼 교육 현장을 초토화하고 교사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교사노조 제공


국회에서 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는 학생 인권법안에 대해 충북도내 최대 교원노조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충북교사노동조합은 12일 성명을 내고 국회에서 발의됐거나 발의예정인 학생 인권법안들은 제2의 아동학대처벌법처럼 악용돼 교육 현장을 초토화하고 교사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50만 교원의 염원을 담아 학생 생활지도에 관한 고시가 시행되고 교권 5법이 개정됐으나 여전히 부족하다며, 특히 아동학대 관련법의 개정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인권법안 발의는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는 공교육이 무너진 시대에 학교를 바로 세우기 위한 근본대책이 무엇인지 당쟁의 논리를 떠나 다시 고민하라며, 교사의 가르칠 수 있는 권리, 교사의 인권을 침해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