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독자기술 잠수함 장보고-III 후속함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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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된 3600t급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건조를 시작한 지 약 1년4개월 만에 후속함 건조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12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에서 해군과 조선소, 방위사업청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보고-Ⅲ 배치-Ⅱ 2번함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는 장보고-Ⅲ 배치-Ⅱ 1번함 기공식이 열렸다.
장보고-Ⅲ 배치-Ⅱ 2번함은 배치-Ⅰ급과 비교해 총 70종의 국산화 장비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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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된 3600t급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건조를 시작한 지 약 1년4개월 만에 후속함 건조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12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에서 해군과 조선소, 방위사업청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보고-Ⅲ 배치-Ⅱ 2번함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잠수함 선체를 구성하는 첫 번째 블록을 건조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로, 잠수함 건조를 본격 착수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3월에는 장보고-Ⅲ 배치-Ⅱ 1번함 기공식이 열렸다.
장보고-Ⅲ 배치-Ⅱ 2번함은 배치-Ⅰ급과 비교해 총 70종의 국산화 장비를 탑재했다. 국산화율을 높여 적시적인 후속 군수 지원 역량을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산화한 리튬전지 체계를 탑재해 수중 작전 지속 능력을 높였다. 잠수함에 리튬전지 체계가 탑재되는 것은 세계에서 두 번째다.
수중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수직발사관 숫자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최대 10개로 6개인 3000t급보다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2번함은 2026년까지 건조를 마치고 시운전을 거쳐 2028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건조를 시작한 1번함은 내년 상반기에 진수한다. 3번함도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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