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한선수 포함한 대한항공 선수단, 꿈나무 배구교실 진행

11일 연고지 인천 가원초에서 열려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있는 대한항공 주장 한선수 (대한항공 배구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단이 연고지인 인천의 가원초등학교에서 어린 유망주 선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2일 대한항공 구단에 따르면 선수들은 인천 내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 중인 가원초에서 클럽 소속 학생들을 상대로 11일 꿈나무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배구교실에는 학생 및 교사 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배구단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고 배우는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나무 배구교실을 가진 대한항공 선수단 (대한항공 배구단 제공)

유망주들은 대한항공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서브 등 배구 기술을 직접 배웠다. 기본자세를 가다듬는 원포인트 레슨, 미니게임 등도 펼쳐졌다.

강습 뒤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인천 지역 학생들을 지도하는 배구클럽 지도자는 "프로 선수들과 함께해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이런 뜻깊은 기회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