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퇴임 후에도 탄핵 위기 검사 후배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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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더라도 탄핵 기로에 놓인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임기가 약 두 달 남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퇴임 이후에도 탄핵 심판대에 서게 된 후배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주위에 전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날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 총장은 "내 임기가 끝나더라도 탄핵 위기에 몰린 우리 후배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다"면서 "어떤 방향이든 이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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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더라도 탄핵 기로에 놓인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임기가 약 두 달 남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퇴임 이후에도 탄핵 심판대에 서게 된 후배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주위에 전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 탄핵이 정당성을 결여한 만큼 검찰 수장 출신으로서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날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 총장은 "내 임기가 끝나더라도 탄핵 위기에 몰린 우리 후배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다"면서 "어떤 방향이든 이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최근 민주당은 강백신·엄희준·박상용·김영철 등 검사 4명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수사와 연계된 인사들이다. 이 총장은 "이번 탄핵은 사실상 나를 탄핵하는 것"이라면서 "후배들을 돕는 것은 결국 나의 일이기도 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퇴임 후 이 총장이 변호사로 활동하는 대신 이번 탄핵안의 부당성을 알리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5일까지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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