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비전업 강사 근로시간 강의 준비시간도 포함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전업 시간강사의 연차휴가·주휴수당 지급 여부를 결정할 때 소정근로시간에 강의 시간뿐만 아니라 강의 준비와 학사행정 업무 등을 하는 시간도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전날 국립대 비전업 시간강사 A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전업 시간강사의 연차휴가·주휴수당 지급 여부를 결정할 때 소정근로시간에 강의 시간뿐만 아니라 강의 준비와 학사행정 업무 등을 하는 시간도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전날 국립대 비전업 시간강사 A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 등은 2020년 대학을 상대로 전업과 비전업을 구분해 차등 지급한 강의료와 3년간 미사용 연차휴가·주휴수당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달라고 소송을 냈다.
1심은 비전업 시간강사 측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2심은 연차휴가·주휴수당 청구를 기각했다.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위촉계약이 정한 업무 외에 '강의 수반 업무'가 많다는 취지다.
[강민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지하철 전역에 한국어 방송 “한국인 어서 오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이곳 - 매일경제
- “사실상 살인 아니야?”…9개월차 임산부 낙태 브이로그 논란 - 매일경제
- “성과급 500%·1800만원·주식 25주”...현대차노조 임협 찬반투표 결과 촉각 - 매일경제
- “쯔양 녹취록은 내가…나 건드리면 다 죽는다”는 이근,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제니 실내 흡연 논란에…외신 “한국은 연예인들에 너무 엄격해” - 매일경제
- 한국이 2천만원 싼 ‘혜자車’, 못사서 안달…벤츠보다 사랑받는 볼보 XC40 [최기성의 허브車] -
- 자식 7명인데 세탁기도 없어…양육지원금 유흥비로 쓴 부모, 아이는 사망 - 매일경제
- “신호 무시, 역주행 택시 잡고보니 맙소사”…경찰, 자율주행 벌금 어쩌나 - 매일경제
- 2차전지 핵심원소 리튬, 한국서 첫 발견…“울진·단양에 매장광산 있다” - 매일경제
- “국대출신 현역 야구 선수, 여친 있는데 임신·낙태 요구” 충격...제2의 허웅 사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