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반송초, 미래·생태교육 이끄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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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12일 창원시 성산구 반송초등학교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반송초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진행해 학생의 빛나는 창의성, 내면의 잠재력을 끌어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생태환경 미래학교 조성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 생태 시민을 양성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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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12일 창원시 성산구 반송초등학교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반송초는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후 본관동 재구조화와 도서관 증축을 추진해 왔다. 경남교육청이 총사업비 230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총면적 8212㎡ 규모로 지난해 7월 14일 착공해 지난달 21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준공했다.
새롭게 재구조화한 건물은 저학년의 신체놀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온놀이실’,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반이송이 생태학습장’, 지능형 과학실 등 미래형 교수‧학습, 체험형 창의·융합교육에 대응하는 학습공간으로 구축했다.
특히 모든 학급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학생 1명당 1개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스마트 미래학교의 모습을 갖췄다. 또 태양광 발전장치, 공기순환장치, 실내 벽면녹화로 그린스마트 환경을 구축하고 내진설계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도서관을 주제로 문화·예술·쉼이 있는 복합문화도서관 ‘글빛터’를 증축해 소규모 수업·예술창작 활동·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북 카페형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교육위원, 학교 교육공동체, 경남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공연, 경과보고,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박 교육감은 “반송초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진행해 학생의 빛나는 창의성, 내면의 잠재력을 끌어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생태환경 미래학교 조성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 생태 시민을 양성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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