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원 춘천 33도 '찜통더위'…남부 곳곳 소나기

윤종진 2024. 7. 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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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3일은 강원과 수도권 등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13일 밤부터, 경남권 남해안은 14일 새벽부터 시간당 강수량이 30㎜를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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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9일 강원 춘천 의암호에서 카누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김정호

토요일인 13일은 강원과 수도권 등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13일 오후와 밤 사이 강원내륙·산지, 경기동부, 충남내륙, 충북중남부, 전북, 경상서부내륙, 경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에 5~40㎜ 정도 소나기가 예상된다.

소나기가 거세게 쏟아질 때는 시간당 강수량이 20㎜ 안팎에 달하겠고,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남쪽 지역의 경우 제주에 13일 아침부터, 전남과 경남남해안에 13일 오후부터 장맛비가 오겠다. 13일 밤에는 경남동해안까지 비가 확대되겠고 14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 대부분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13일 밤부터, 경남권 남해안은 14일 새벽부터 시간당 강수량이 30㎜를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말 이틀간 제주에는 50~100㎜(북부 제외 최대 150㎜ 이상), 전남남해안과 부산·울산·경남남해안에는 30~80㎜(남해안 최대 100㎜ 이상), 경남내륙 20~60㎜, 광주·전남·대구·경북엔 5~40㎜, 전북에는 5~30㎜ 비가 오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세종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울산 21도, 창원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세종 31도, 전주 32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창원 28도, 제주 29도 등이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 내륙과 수도권,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북부·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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