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선박 탄소집약도 지수 오류 개정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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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한국선급)이 선박운항 탄소집약도 지수(CII) 등급 산정 계산 오류 사항을 찾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KR 관계자는 "이번 CII 계산식 오류 정정으로 일부 선박이 정확한 CII 등급을 시의적절하게 적용받게 됐다"며 "IMO가 논의 중인 CII 규제 개정사항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해 국적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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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한국선급)이 선박운항 탄소집약도 지수(CII) 등급 산정 계산 오류 사항을 찾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를 통해 제81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 계산식 개정을 제안했고 최근 개정 및 승인됐다.
선박운항 탄소집약도는 5000t 이상의 국제 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연간 소모량 및 운항거리를 기반으로 CII를 계산하고 해당 기간 선박의 CII 허용값과 비교해 등급을 부여하는 국제적인 규제다.
KR이 식별한 계산 오류 사항은 CII 계산 시 선박의 실제 용량(DWT)을 적용해야 하나 27만9000 DWT 이상의 대형 산적화물운반선 등은 실제 선박의 용량이 아닌 고정값을 적용하도록 잘못 인용한 것을 발견했다.
이로 인해 해당 선박의 CII 등급이 실제와 다르게 낮은 등급을 부여받아 국적선의 온실가스 저감분야 경쟁력 확보에 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개정을 통해 수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벌크선과 차량운반선 101척 중 76척의 선박 CII 등급이 최소 한 등급 이상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해양수산부와 KR 관계자는 "이번 CII 계산식 오류 정정으로 일부 선박이 정확한 CII 등급을 시의적절하게 적용받게 됐다"며 "IMO가 논의 중인 CII 규제 개정사항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해 국적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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