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포기한 적 없어…국회 차원서 방류저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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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앞으로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일본 사회민주당 의원 방한단인 후쿠시마 미즈호 대표, 오츠바키 유코 부대표, 핫토리 료이치 간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일 정치인들과 시민들은 오염수 방류 중단 문제를 결코 포기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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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앞으로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일본 사회민주당 의원 방한단인 후쿠시마 미즈호 대표, 오츠바키 유코 부대표, 핫토리 료이치 간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일 정치인들과 시민들은 오염수 방류 중단 문제를 결코 포기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던 지난해 7월 일본 후쿠시마에서 열린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후쿠시마 대표와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접견에는 당시 집회에 동행했던 이수진·이용선 민주당 의원과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도 참석했다.
우 의장은 "한·일은 양국 경제발전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동반자"라며 "앞으로 한·일 관계가 신의를 바탕으로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후쿠시마 대표는 "사민당은 일본 국회 차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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