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난 음식 환불 요청한 고객…"너무 냄새난다고 핀잔까지" 황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한 지 3일 뒤 손님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며 환불을 요구받았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손님이 토요일에 사 간 반찬이 상했다고 환불하러 오셨더군요. 월요일 오후에", "당일 음식 환불을 하고 싶어도 고객센터 연결 지원이 잘 안된다는 문제도 있다", "답 없는 사람들이 많다", "저 할머니께서 채팅 상담은 하실 줄 아셨을까? 잘못된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자영업자들이 하인인가. 정말 너무하다", "언제까지 손님이 왕이냐?"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달 음식을 주문한 지 3일 뒤 손님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며 환불을 요구받았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3일 된 음식 환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배달의민족 배달 기사라고 자신을 밝힌 A 씨는 음식 회수 요청이 들어와서 음식을 받으러 고객 집에 방문했다.
음식 회수 후 '자체 폐기'하라는 요청을 받은 A 씨는 메뉴를 확인해 보니 4만 4000원어치의 삼겹살, 냉면이었다.
요청받은 장소에 도착한 A 씨는 "할머니께서 냄새나서 못 먹겠다고 핀잔을 주셔서 '네' 하고 음식을 받고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7월 8일 오후 8시에 주문한 음식이었다"고 말했다. A 씨가 음식을 회수한 시점은 11일 낮 12시쯤이었다. 문제의 음식은 배달받은 지 3일이 지난 것이었다.
A 씨는 "야채와 쌈은 숨이 다 죽고 썩어 있는 것도 있을 정도였다"며 "혹시 영수증이 잘못된 건 아닌지 음식 가게에 전화해 보니 그 날짜에 주문한 건이 맞더라. 사장님은 회수가 됐는지도 모르고 계셨다"고 어처구니없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A 씨는 "이런 사람들의 요청을 하나하나 다 들어주니 사회가 더 병폐해지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손님이 토요일에 사 간 반찬이 상했다고 환불하러 오셨더군요. 월요일 오후에", "당일 음식 환불을 하고 싶어도 고객센터 연결 지원이 잘 안된다는 문제도 있다", "답 없는 사람들이 많다", "저 할머니께서 채팅 상담은 하실 줄 아셨을까? 잘못된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자영업자들이 하인인가. 정말 너무하다", "언제까지 손님이 왕이냐?"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