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 피의자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홍승연 기자 2024. 7. 12.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된 '파타야 살인 사건'의 피의자 20대 이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창원지법은 오늘(12일) 증거 인멸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직후 캄보디아로 도주했던 이 씨는 닷새 만에 프놈펜에서 검거된 이후 지난 10일 국내로 송환돼 경찰 조사를 받다가 이틀 만에 구속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된 '파타야 살인 사건'의 피의자 20대 이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창원지법은 오늘(12일) 증거 인멸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 3일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피의자 2명과 함께 금품 갈취 등의 목적으로 30대 한국인 1명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캄보디아로 도주했던 이 씨는 닷새 만에 프놈펜에서 검거된 이후 지난 10일 국내로 송환돼 경찰 조사를 받다가 이틀 만에 구속됐습니다.

나머지 공범 1명은 지난 5월 국내에서 검거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고, 또 다른 1명은 도주 중입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아직 도피 중인 피의자 1명을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